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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국역 맛집] 레이어드 (Layered) - 카페 추천

by 불로소비 2021. 5. 2.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오늘은 안국역에 있는 스콘, 케이크 맛집인 레이어드 카페에 다녀왔어요.

 

 

레이어드 안국점은 이 동네에서도 유명한 맛집이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항상 줄을 서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나가만 가보다가 오늘은 왠지 디저트가 먹고 싶어져서 줄을 서서 기다려 봤습니다.

 

겉에서 보는 것 보다 테이블이 좀 더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레이어드 카페 메뉴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아인슈페너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해요.

 

하지만 저는 아인슈페너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카페라떼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고를 수 있어요.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고소한 맛의 레이어드 블렌드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저는 산미가 있는 것 보다는 묵직한 바디감의 레이어드 블렌드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페라떼를 시킬 거라서 저랑은 상관 없었네요.

 

 

가게로 들어서면 이렇게 케이크와 스콘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초코스콘, 바질스콘, 버터 스콘 등 다양한 스콘이 있는데,

저렇게 스콘 위에 토핑되어 있는게 비주얼이 좋았어요.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답게 눈으로 보기에도 아주 맛있는 디저트라는게 보이더라구요.

 

 

케이크는 오후 4시에 벌써 매진된 것도 있더라구요.

 

레몬....무슨 네모 케이크가 품절이라 못 먹었고,

 

저는 사진에 보이는, 하나 남은 스윗 펌킨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밖에서 기다릴 때 레몬이 막 쌓여있는 걸 보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라구요.

 

 

레이어드 안국점은 이렇게 천장이 뚫려있어서 자연광 조명으로 내부가 밝아요.

 

저는 이렇게 야외 같은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카페라떼(핫/아이스), 케이크와 클래식 버터 스콘이에요.

 

시킨 메뉴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이스 카페 라떼였습니다.

 

얼음 많은 아이스 음료를 싫어해서 얼음 반만 넣어달라고 했더니

 

진한 맛을 위해 원래 5개만 넣으신다고 하시던..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도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스콘은.....

 

저는 영국 스타일 스콘을 좋아하다보니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안국역 레이어드케이크와 커피 맛집인걸로!!

 

 

 

시간이 지나니까 이렇게 지붕을 덮고 있던 천막을 다 걷었어요.

 

낮 시간 동안에는 햇볕이 너무 쎄고 더우니까 덮어놨다가 해가 넘어가니까 여는 것 같아요.

 

레이어드 내부가 더욱 환해지면서 더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요즘은 카페에서 한 시간 이상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얼른 먹고 일어났는데,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밖에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다른가보다 싶었습니다.

 

위치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서 노티드 카페랑 다운타우너를 지나서 조금만 더 걸어오면 있어요.

 

지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레이어드 카페입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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