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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양주 맛집] 약수촌 - 돌판 오리구이와 누룽지 맛집

by 불로소비 2021. 5. 12.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남양주 진접의 오리고기 맛집인 약수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새 양식만 먹다보니 한식도 먹고싶어서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5월의 날씨 답게 아주 맑았습니다.

 

약수촌 정문은 이렇게 기와지붕으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안쪽으로는 차가 주차되어 있는데 주차장에 비해 차가 많아서 길 옆에도 차가 많이 있었어요.

 

그래도 남양주 진접에서도 산 속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주차 자리가 모자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수촌 입구에는 이렇게 캡슐커피머신과 메뉴가 있었어요.

 

메뉴 일부가 가려져 있지만 메뉴판은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오리 한마리가 900g에 48000원이고 주물럭은 51000원으로 3천원 더비싸네요.

 

둘이서 온 손님들을 위해 2인 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런 점에서는 세심하게 잘 준비되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약수촌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3시 이후부터는 좀 대기 손님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저는 2시에 가서 30분 기다렸어요.

 

 

 

2인세트 중 생오리+누룽지를 시켰습니다.

 

가장 많이 시키는 조합인 것 같아요.

 

 

 

약수촌에서는 오리구이를 시키면 돌판에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물론 워낙 바쁘기 때문에 중간중간 제가 뒤집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 구워진 모습이에요.

 

좀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양이 많아보이진 않지만 둘이 먹기엔 적당한 양이었어요.

 

김치도 저렇게 돌판에 구워서 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부추도 생으로 먹어도 되고 구워먹어도 되는데 저는 구워먹는 걸 선호해서 익혀먹었어요.

 

그리고 고기를 다 먹고 누룽지를 먹었는데요.

 

 

이렇게 누룽지를 얇게 말아서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이걸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었어요.

 

저처럼 2인세트로 먹지 않더라도, 고기 먹은 후에 누룽지 추천드려요!

 

볶음밥은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칡차를 줍니다.

 

처음에는 칡차라 그래서 쓸 것 같았는데 먹어보니 달짝지근하더라구요.

 

오리고기 먹은 후에 입가심 하기에 좋았어요.

 

남양주까지 왔는데 맛있는 걸 먹어야 성에 찰 것 같았는데

 

약수촌에서 먹은 오리고기는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는 맛이었어요.

 

나중에는 오리 주물럭 먹으러 한번 더 와보고 싶네요.

 

약수촌 위치는 아래에 지도로 표시해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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