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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럽여행(2) - 이스탄불 2003.7.5. 4박5일 일정의 짧은 행사의 둘째날이 밝았다. 역시 별5개짜리 호텔이라 (사실 우리나라 별5개에 비하면 정말 안좋은 거였지만) 편했다. 앞으로 묵을 숙소에 비하면 진짜 천국.. 일어나서 깨끗이 씻고 나와서 세션을 들었다. 안되는 영어로 듣기만 하는 세션을 들으려니..말하는 것보다야 훨씬 편했지만 솔직히 많이 졸렸다. 알아듣기도 힘들고. 이 사진은 어느 나라 친구인지는 모르지만 쌩쌩하던 친구들 사진. 시간은 지나 저녁먹기 전에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우리는 지하수영장에 갔다. 터키탕에 가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그냥 수영만 하고 놀았는데.. 이것 저것 재밌는 일이 진짜 많았다. 수영장에 간 것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물놀이를 끝내고 올라와서 저녁을 먹고 파티를 준비했다. 각.. 2014. 12. 10.
2003년 유럽여행(1) - 이스탄불 2003.7.2. 내 생애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는 날이자 유럽으로 떠나는 날. 역시나 처음으로 인천공항에 갔다. 누나가 데려다주고. 그냥 집에 있어봤자 할 일도 없어서 그냥 일찍 공항으로 나갔다. 그래서 오랫동안 애들 기다리고.....일 줄 알았지만 먼저 와있던 친구가 있었고, 병무청에 출국수속할 동안 사라져버렸다. 배고픔에 롯데리아 빅립을 먹고 나서 떠돌다가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 오후 6시쯤 시간 맞춰서 나갔다. 처음으로 출국하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한달동안 외국에 있어야 된다는게 약간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처음이라 떨리기도 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기내식도 먹어보고...오렌지주스를 커피잔에 따라마시는 추한 실수도 했다.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겨서.. 201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