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스페이스바 두번 누르면 마침표 찍히는 거 없애는 방법
맥북에서 스페이스바를 두번 누르면 마침표가 찍힙니다. 저는 이게 불편해서 이 기능을 끄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없애는지 알려드릴게요.
맥북 스페이스바 두번 누르면 마침표 찍히는 거 없애는 방법
시스템 설정 > 키보드 > 텍스트 입력 > 입력소스 편집 > 스페이스를 두 번 눌러 마침표 추가 끄기
위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바로 없앨 수 있습니다.
위 캡쳐한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시스템 설정 앱에서 키보드를 누르면 오른쪽에 키보드에 대한 여러 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스페이스바를 두 번 누르면 마침표가 입력되는 현상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텍스트 입력'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냥 이렇게 보면 입력 소스에 'ABC 및 두벌식' 이렇게 표시되어 있고 '편집...' 버튼이 있어서 그 메뉴에서 수정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저도 한참 찾았습니다.
편집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팝업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 가운데 쯤에 있는 '스페이스를 두 번 눌러 마침표 추가' 항목을 꺼주고 나서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 외에 또 설정을 바꾸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 맞춤법 자동 수정 같은 경우에도 좀 귀찮을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에 저 항목을 꺼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 완료 버튼을 눌러야만 변경 사항이 저장되기 때문에 꼭 완료 버튼을 눌러주세요. 맥에서는 대부분이 저런 완료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바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혹 여기서 완료 버튼을 누르지 않고서는 안 바뀌었다고 당황하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아이폰에서도 그렇고 맥북에서도 그렇고 스페이스바를 두 번 눌러서 마침표를 찍는 게 애플의 아이덴티티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폰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 맥북에서는 타자 속도가 빠르다보니 워낙 에러가 자주 나서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맥북은 내가 알고 세팅을 잘 해놓을수록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윈도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한테는 처음에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사용하면서 나에게 맞게 세팅을 하다 보면 어느새 너무 편해져서 윈도우로 다시 못 돌아가게 됩니다. 저도 그래서 메인 컴퓨터로 맥북을 쓰고 윈도우 노트북이 서브로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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