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추천] 블루보틀 원두 벨라 도노반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저는 요즘 매일 하루에 두 잔씩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시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원두도 엄청 자주 사서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블루보틀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원두가 제 입맛에 딱 맞았는데요.

 

 

내돈내산 블루보틀 원두 후기 -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원두에 대한 후기가 보고 싶으시면 위 링크를 눌러주세요.

 

 

 

그래서 이번에는 블루보틀의 다른 원두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많이 팔리는 벨라 도노반 원두를 구매해 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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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블루 보틀 커피를 구매할 때는 마켓컬리를 이용했는데요,

 

원두가 마침 다 떨어진 참이라 급하게 필요했는데, 바로 배송이 와서 좋았습니다.

 

 

블루보틀 커피 원두는 보시는 것처럼 연한 회색 포장에, 흰색 배경의 라벨지에 프린트가 되어서 배송됩니다.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저는 이렇게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옆에서 보면 이렇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블루보틀 벨라 도노반 원두 포장의 뒷면에는 이렇게 로스팅 날짜와 성분표가 나와 있어요.

몰랐는데 유통기한이 60일로 짧네요.

 

아무래도 로스팅한지 시간이 지나면 맛과 향이 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로스팅은 성수동에 있는 블루보틀 1호점에서 한 걸로 나오네요.

 

이제 원두 맛을 보기 위해 포장을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뒷면의 스티커를 잘라서 포장을 펴줍니다.

왼쪽 위에 포장을 뜯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편하ㄱ......

 

 

스티커 때문에 포장을 뜯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칼을 가져와서 저 부분을 살짝 잘라준 다음에 마저 당겨줬습니다.

 

 

그러니까 잘 잘리네요.

 

지퍼백 형태라서 향이 날아가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커피 원두 중에는 그냥 뜯으면 끝이라서 제가 따로 밀봉 포장을 해줘야 하는 제품들도 많은데 이렇게 해주니 참 편하더라구요.

 

 

원두 크기는 작은 편에 속합니다.

 

포장을 열자마자 향이 확 올라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블루보틀 원두 중에서 벨라 도노반이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향으로만 맡으면 고소한 향과 초콜렛 향이 진하게 납니다.

 

향만 맡고 기다릴 수는 없어서 

제가 사용하는 드롱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바로 원두를 부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에다가 에스프레소를 내렸어요.

 

 

커피는 약간 산미가 느껴지면서 고소한 향이 강했는데요,

 

산미가 아예 없는 커피보다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보통 산미가 있는 커피는 시큼한 맛이 섞이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벨라 도노반 원두는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심심할 수 있는 맛에 약간의 풍미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에 마시던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도 맛있었는데

또 이렇게 다른 원두를 마셔보니 이 것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당분간은 블루보틀에서 두 원두를 번갈아가면서 마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중간 다른 로스팅 카페에서 원두를 사다 마시긴 해도,

맛과 향이 무난하면서 맛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구비해놓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블루보틀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구매 링크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루보틀 블렌드 원두 벨라 도노반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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