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ETF 종목 소개] 배당 주는 미국 국채 ETF 3종 (TLT, IEF, SHY)
이번에는 미국 주식시장을 통해 미국 국채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 3종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은 발행 만기 기간에 따라 장기, 중기, 단기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각 기간별로 대표적인 ETF 하나 씩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하기에 앞서
채권 투자는 주식 투자에 비해 복잡하고 알아야 할 내용이 더 많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주식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위험 분산 요소로써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주가 폭락 시기에 가격이 오르는 등(사례: 2008년 금융 위기) 어느 정도 그런 역할을 해 주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투자처입니다. 하지만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이고 채권 종류에 따라 변동성이 달라지는 점 등을 생각하시고 투자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 목차
1. 장기채권 ETF -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2. 중기채권 ETF - IE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3. 단기채권 ETF -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4. 3종 간략 비교
1. 장기채권 ETF -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AUM | 수수료 | 가격변동 - 1년 | 가격변동 - 3년 | 만기수익률 | 이익분배금 |
197억 달러 | 0.15% | 22.05% 상승 | 9.26% 상승 | 2.36% | 2.09% |
Blackrock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ETF로, 미국의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여러 ETF 중 가장 커다란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만기를 가지고 있는 채권에만 100% 투자를 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채권의 만기가 매우 길기 때문에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고, 이러한 특성 때문에,물론 채권에 투자하면서 그러면 안되지만,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는 상품입니다. 이익 분배금이 약 2%이고 미국 국채의 안정성을 생각해 보았을 때 예금이나 적금 식으로 생각해서 투자해도 괜찮은 상품으로 보입니다.
2. 중기채권 ETF - IE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AUM | 수수료 | 가격변동 - 1년 | 가격변동 - 3년 | 만기수익률 | 이익분배금 |
189억 달러 | 0.15% | 10.88% 상승 | 4.71% 상승 | 1.88% | 1.96% |
IEF 역시 Blackrock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ETF로, 만기가 7년에서 10년 사이인 미국 국채에 투자를 하고 있는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상품입니다. 아무래도 TLT에 비해 짧은 만기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이익분배금에서는 약 2% 정도로 TLT와 큰 차이가 없는 점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3. 단기채권 ETF -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AUM | 수수료 | 가격변동 - 1년 | 가격변동 - 3년 | 만기수익률 | 이익분배금 |
170억 달러 | 0.15% | 3.65% 상승 | 1.82% 상승 | 1.60% | 2.09% |
SHY도 위의 두 상품과 마찬가지로 Blackrock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ETF입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12개월 이익 분배금이 IEF보다 살짝 더 높은 상황입니다(iShare.com). 하지만 보통은 IEF 보다 변동성도 낮고 이익분배금도 낮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이익분배금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SHY의 특징은 매우 낮은 변동성으로 인한 강한 심리적 안정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3종 간략 비교
종목 | AUM | 수수료 | 가격변동 - 1년 | 만기수익률 | 이익분배금 | 배당 주기 |
TLT | 197억 달러 | 0.15% | 22.05% 상승 | 2.36% | 2.09% | 월배당 |
IEF | 187억 달러 | 0.15% | 10.88% 상승 | 1.88% | 1.96% | 월배당 |
SHY | 170억 달러 | 0.15% | 3.65% 상승 | 1.60% | 2.09% | 월배당 |
아무래도 같은 회사에서 운용하는 ETF이다보니 운용 수수료도 동일하고 배당 주기도 동일하게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가격변동은 아무래도 장기 채권으로 갈수록 큰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1년간은 변동폭이 큰 것이 가격 상승 쪽으로 작용하여 TLT의 수익률이 좋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그만큼 손해가 크게 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5년 동안 세 ETF 상품의 가격 변동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기 채권 ETF인 SHY는 매우 안정적인 반면, 중기, 장기로 갈수록 변동이 심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국 국채 ETF는 주식 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위험을 분산시켜주는 역할로써, 각자의 위험 회피 성향에 따라 그 용도에 맞는 비중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국채를 포함해 미국의 모든 채권에 투자하는 ETF 소개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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