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미스터비스트 초콜렛 피스터블 아몬드 먹어본 후기

요즘 핫하다는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초콜렛을 사먹어봤어요. 7천원에 샀는데 요즘은 5천원에 파는 곳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싼 초콜렛부터 백화점 비싼 초콜렛, 유기농 초콜렛까지 엄청 많은 종류의 초콜렛을 먹어본 입장에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요즘 미스터비스트 초콜렛이 핫한 이유

제가 구매한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아몬드 맛이에요

사실 며칠 전까지는 잘 몰랐는데 이 초콜렛이 핫하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럴까 이유를 한 번 찾아봤는데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유명 유튜버의 브랜드 파워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수가 약 3억3천만명 정도로 전세계 1위 유튜버입니다.

미스터비스트에 대한 인기와 영향력으로 인해 그가 만든 초콜렛도 유명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고품질 원료와 철학

피스터블 초콜릿은 인공감미료, 화학 첨가물,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한 조각의 초콜렛'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전세계적 SNS 바이럴

미국, 유럽 등에서 출시 직후 100만개 이상 판매되었고, 출시 4개월 만에 약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SNS 상에서 줄서서 구매하고, 품절돼서 못 사고 그런 영상들이 빠르게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아몬드 먹어본 후기

결론: 맛있긴 한데 좀 비싸게 느껴진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고 달콤하고 아몬드도 잘 어울려요.

그런데 비싸요.

첨가제, 인공감미료 같은게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건가 비싸네요.

제가 왜 비싸다고 느끼는지는 후기 마지막에 적어놓을게요.

 

피스터블 아몬드 초콜릿의 깔끔한 원재료 성분

원재료가 깔끔합니다

피스터블 아몬드 원재료는 설탕, 전지분유,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 대두레시틴, 바닐라추출물, 아몬드입니다.

다른 일반 밀크초콜릿에 비해 이상한 성분(예를 들면 팜유, 식물성유지, 합성착향료 같은 것들)이 없어요.

그냥 일반 초콜릿은 바닐라향 합성착향료를 이용하는데 여기는 진짜 바닐라추출물을 이용하네요.

원재료명을 보니 비싼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영양정보는 대충 흐린눈 하고 넘어갑시다.

밀크초콜릿에 뭘 바랄까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질감

저는 다크초콜렛보다 밀크초콜렛을 좋아해요.

밀크초콜렛이 훨씬 달달하고 부드러워서요.

하지만 건강이 신경쓰여서 요즘은 다크초콜릿을 더 많이 먹긴 합니다.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아몬드는 아주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요.

미끌거리거나 이질감도 없어서 끝까지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요.

 

잘게 으깨진 형로 들어간 아몬드

아몬드는 통으로 들어있지는 않고 잘게 으깬 형태로 들어가 있어요.

통아몬드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이렇게 크런치 느낌으로 들어있는 것도 오도독하니 맛있었어요.

그냥 밀크초콜릿보다 아몬드나 크런치가 들어있는 걸 더 좋아하다보니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맛있는데 왜 비싸다고 느껴질까?

저는 사실 피스터블 초콜렛이 막 고급진 맛이라기보다는 대중적인 맛으로 느껴졌어요.

예를 들면 밀카나 토니스 초콜릿 같은 것들이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가격은 훨씬 비싸거든요.

 

그래서 이거 먹을 바에는 차라리 밀카를 먹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차라리 최고급 유기농 초콜릿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 한 것 같아요.

아몬드 말고 밀크를 먹었으면 좀 달랐을까 싶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