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방에 가습하려고 구매한 쿨린 모이스처 무드 가습기

안녕하세요,

 

지난 겨울 아기가 태어나면서 아기 방에 가습하려고 구매한 가습기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신생아는 온도와 습도가 중요하다고 해서,

공기는 시원하게, 습도는 50% 내외로 적당하게 유지를 해줘야 했는데,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가습기가 없이는 방이 건조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세척하기도 편하고 그러면서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 적으로도 괜찮은 가습기가 뭐가 있나 검색해 보았습니다.

 

가습기 방식은 가열식, 초음파식, 기화식 등이 있는데

 

보통은 아기 방에는 가열식 가습기를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열식 가습기는 석회가 끼는 문제가 좀 크게 다가왔고,

기화식 가습기는 세척이 까다로워서 

 

그냥 청소하기 쉬운 걸 사서 자주자주 세척해주자 하는 생각으로 초음파식 가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쿨린 모이스처 무드 가습기입니다.

크기는 미니가습기 정도 크기이구요,

무드등이 들어오기 때문에 무드 가습기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아요.

 

 

물통 크기는 1리터이고, LED조명이 제공되며, 타이머 기능, 4단계의 분무모드가 제공됩니다.

4타입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타입이라기보다는 단계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약-중-강-자동 네가지 모드입니다.

 

제품 외관입니다.

화이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가습기 물통과 아래 본체 사이에 무드등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달라집니다.

 

분무모드는 아래쪽에 보이는 L,M,H,A 표시에 LED 등이 들어오면서 표시가 됩니다.

그 밑에 물방울 모양의 아이콘이 터치 버튼입니다.

 

물방울 무늬 버튼을 터치하면 OFF-L-M-H-A-OFF 순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 옆에 1H, 2H, 4H는 타이머입니다.

마찬가지로 시계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순서대로 입력이 변경됩니다.

 

제품이 동작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위쪽을 보시면 분무가 되는 구멍 주변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저기로 물을 부어서 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동작하는 와중에 뚜껑을 열지 않고 위쪽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물을 살살 부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쿨린 가습기 내부 사진입니다.

심플해서 세척하기가 쉽습니다.

 

근데 물통 세척은 쉬운데, 가습기 본체는 청소하기가 조금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가 있는 부분이다보니 신경이 쓰여서...

 

처음 구매했을 때 어떻게 청소하라고 안내문이 있었는데,

구매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잘....

 

예전에 쓰던 가습기 중에는 아예 물통이랑 가습하는 부분이 일체형이라서 물통 하나만 씻으면 되는 가습기가 있었는데, 청소는 쉬운 대신에 디자인이 너무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디자인이 괜찮으면서 청소가 조금 귀찮은게 낫지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가습 방식의 가습기 보다는 쉬우니까 괜찮다 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