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을 준비 하라...2027년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일요일 밤 금리를 0으로 인하했을 때 중앙은행은 분명히 비상벨을 울리고 있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랫동안 알람을 계속 울리기를 기대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은 경제적인 비상사태다. 제로금리정책(ZIRP)이 다시 가동된 이유다. 그동안의 마지막 (그리고 유일한) 제로 금리의 시기는, 벤 버냉키가 이끄는 연준이 2008년 신용위기를 겪으면서 기준금리를 0으로 깎아내렸을 때였다.
연준(FED)은 더 많은 자산 매입과 대출 프로그램과 같이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몇 가지 다른 일들을 해 왔다.
그러나 낮은 금리는 소비자와 중소기업에게 가장 중요한데, 이는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주택, 자동차 그리고 다른 신용 거래를 위해 돈을 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는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이제 연준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한 것처럼 금리를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릴지 궁금해하고 있다.
제로 이하의 금리는 발생할 가능성이 낮음
이론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돈을 빌리도록 부추길 수 있지만, 예금자가 은행에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 계좌에 돈을 예금하는 사람에게는 비용이 많이 든다.
지금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제롬 파월은 제로 이하의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조차 할 의향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마이너스 금리 인하가 유럽이나 일본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기 때문이다.
"연준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마이너스 금리를 피하고 싶어할 겁니다. 그것은 효과적이지도 않고 필요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State Street Global Markets의 수석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인 Marvin Loh는 말했다.
더 좋은 질문이 있다. 연준은 언제까지 금리를 0으로 유지할 것인가?
경제가 너무 취약해서 빠른 시간 내에 금리를 인상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역사가 어떤 지침이라면.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리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2008년 12월 연준이 0으로 돌아선 뒤 다음 금리 인상은 2015년 12월이 되어서야 이뤄졌다.
연준이 2027년까지 금리를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가능한 일이다. 최근 미국 역사에서 이와 같은 위기는 전혀 없었다. 이것은 대공황 이후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경제 과제일지도 모른다. 많은 것은 의회와 백악관이 얼마나 많은 경기부양책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
로 총재는 연준이 언제까지 금리를 0으로 유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7년이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희망하지만 장기간의 제로 금리는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것은 경제가 이것으로부터 어떻게 돌아 오는가에 달려있다." 로씨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2009년과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긴급한 금리인하이며 바라건대 이 금리인하과 재정 대응이 다년간의 성장 둔화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몇 달 이상 지속된다면, 미국 경제에 심각한 일자리 감소와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동안의 상승장을 종식시킨 현재의 주식시장 매도세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
ZIRP(제로금리정책)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대출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준이 소비자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쉽게 빌릴 수 있는 돈을 원한다." 실버 페니 파이낸셜 플래닝의 경영 파트너인 샬롯 겔레카는 "제로금리가 어떻게든 주택 구입과 자동차 구매를 자극할 수 있다면 이는 소비자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준이 금리를 다시 올리기 위해 7년을 기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중앙은행 역시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의 금리 상승은 모두 발병 기간에 달려 있다. "우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면 연준은 0%의 금리를 무한정 연장할 수 없다"고 겔레카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일반적으로 저금리가 소비자에게로 흘러들기까지는 몇 달이 걸리므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최악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지나간 후에도 금리를 계속 제로로 두어야 할 수도 있다.
Fed는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을 택할 것이다.
로버트 프릭 해군연방신용조합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은 경제가 최대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의 진정한 영향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최고조를 지나, 우리가 경제 회복 모드에 있을 때까지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은행들이 2008년에 비해 재정상태가 좋아졌지만, 다른 산업의 많은 회사들이 최근 몇 년간 부채를 추가했다. 이 레버리지는 이러한 기업들에게 금리 인상을 더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FED는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정상화하려고 하는 순간, 우리는 높은 금리로 인한 큰 부채 부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레버리지의 증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빠른 시간 안에 금리를 0에서 인상하지 말 것을 주장하는 가장 큰 논쟁거리이다."라고 포트 피트 캐피털 그룹의 최고 투자책임자 겸 공동창업자인 찰리 스미스가 말했다.
그래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경계하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중앙은행들이 절대 원하지 않는 것은 금리를 너무 빨리 인상한 나머지 경제가 활기를 띠기 전에 다시 위기를 불러일으키게 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최근 조치는 금융정책 입안자들이 금융 시스템에 대하여, 지금 일어나는 일 대신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에 대한 방어조치로써 집중포화를 날린 것이었다."라고 알리 인베스트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린지 벨이 말했다.
따라서 제로 이상의 금리로 인상하는 결정은 제롬 파월의 연준 의장직이 끝나기 전까지는 내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금리를 인상한 사람은 재닛 옐런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버냉키가 아니다.
출처: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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