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뉴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가 급작스런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후 다우지수는 8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화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글로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부터 미국경제를 보호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이후 주식시장이 폭락했다.
예정에 없던 발표가 있은 후 투자자들이 마음을 정하기까지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경제에 나쁜 소식이다.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다우지수(INDU)는 14일 장중 최저점과 최고점은 대략 1,40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때 지수는 997포인트 하락했다. 최종적으로786포인트(2.9%) 하락해 월요일의 기록적인 시장 상승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S&P 500(SPX) 지수는 2년 만에 최고 상승폭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2.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3%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의 10년 국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1% 아래로 떨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장 마감 시점에서 수익률이 1%를 다시 넘어섰다.
채권수익률은 미래의 이자율 기대치에 의해 좌우되는 부분이 있지만, 투자자들이 안전한 보상에 몰리면서 수익률도 낮아졌다. 채권수익률과 가격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비록 낮은 금리가 주식 시장에 호재이고, 대출 부담을 줄어들게 만들지만, 이번 긴급감면은 또한 바이러스 발생으로 미국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신호였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건재하지만 관광과 여행과 같은 산업은 물론 공급 사슬(supply chain)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데아 시장의 수석 전략가인 세바스티안 갈리는 이번 하락이, 주식시장이 이미 기준금리 인하에 있어서 얼마나 공격적으로 가격을 반영했었는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FED의 전격적인 움직임은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월요일 엄청난 상승에 이은 것이다. 투자자들이 이미 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월요일에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 주 FED 관계자들이 당장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3월 18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100%로 나타났다. 비상금리 인하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G7로 알려진 세계 7대 선진국의 재무 관계자들은 화요일 일찍 발생한 발병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경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이들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며 경제 여파를 막기 위한 재정 부양책에는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다.
인프라캡의 제이 해트필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메일로 "오늘의 가장 큰 문제는 연준이 세계경제, 특히 미국 달러화에 환율이 고정되어 있는 홍콩과 같은 곳에서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리가 내려오면 달러는 보통 떨어진다. 이것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Hatfield는 말했다.
ICE US달러 지수는 화요일 오후 0.2% 하락했다.
출처: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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