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뉴스] WHO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약물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계자가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바이오 제약 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는 월요일 거의 5% 올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는 코로나19가 이탈리아, 한국, 이란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24일, S&P 500지수 주가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나스닥-100지수에서 상승마감한 두 종목 중 하나였다.
브루스 아일워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리가 진짜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약은 단 한 가지뿐이며 그것은 렘데시비르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의 관계자들은 렘데시비르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며 몇 주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이달 초 에볼라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해온 실험약인 리데시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퇴치할 수 있는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에 대한 두 가지 실험을 중국 보건 당국과 함께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대변인은 "중증 질환 환자 1명과 경증 질환 환자 1명 등 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4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몇 주 전 성명을 통해 "렘데시비르는 동물에서 유래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두 가지 바이러스인 메르스와 사스를 치료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길리아드 사이언스 이외에도 다른 제약회사들도 성공적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찾기를 희망하고 있다.
제약 대기업 존슨앤존슨(JNJ)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도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생명공학 회사인 애브비(ABBV)는 스위스의 거대 제약사인 로슈(RHBF)와 일본의 추가이 제약회사가 만든 타미플루와 HIV 약물을 혼합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봤다고 밝혔다.
중소 제약회사 모데나(MRNA), 이노비오제약(INO), 노바박스(NVAX) 등도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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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종목 소개] 코로나19 수혜 미국 제약 주, 길리어드 (G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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