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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렛츠세이 크림치즈 이마트에서 사서 먹어본 후기

불로소비 2022. 9. 20.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아침마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먹는 재미에 빠져서 살고 있는데요.

끼리 크림치즈를 주로 먹다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먹으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보니까 죄다 플레인이랑 딸기맛을 세트로 묶어놨더라구요.

 

저는 플레인만 먹고 딸기맛은 싫어하다보니,

그런식으로 세트 구성을 해놓은게 괘씸하기도 해서 그냥 다른 크림치즈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마트에서 1+1 행사를 하고 있는 크림치즈가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사 봤습니다.

크림치즈 이름은 LET'S SAY 크림치즈였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패키지가 그렇게 막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빨강 파랑 색깔도 그렇고 묘하게 촌스러워 보여서 그냥 싼 맛에 먹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통에 226g 770kcal 입니다.

칼로리가 높긴 합니다만 여러번에 나눠서 먹으니 괜찮겠지요?

 

크림이 53.6% 입니다.

문득 다른 크림치즈는 크림 함량이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는 유크림이 49%라고 되어있네요.

크림 함량은 렛츠세이 크림치즈가 더 높았습니다.

 

식품 유형이 자연치즈입니다.

크림치즈 유형이 자연치즈 였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74도에서 15초간 살균을 진행한 살균제품입니다.

이것도 약간 궁금해서 역시나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어떤지 찾아봤는데요,

72도 이상에서 15초 이상 살균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다들 뭐 비슷비슷 하네요. 살균 온도, 시간도 그렇고 크림 함량도 그렇고..

 

제조사는 슈라이버 라는 회사입니다.

찾아보니까 미국 회사네요.

 

수입은 이마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마트에서밖에 볼 수 없었나 봅니다. 거기다가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싸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뚜껑을 벗기면 이렇게 은박지로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이건 뭐 거의 대부분의 크림치즈와 요거트가 이렇게 되어 있어서요,

딱히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고 몇 번 떠서 발라먹고 남은 크림치즈 사진입니다.

포장을 뜯자마자 먼저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베이글에 손이 먼저 가는 바람에 크림치즈를 다 바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색깔은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는 약간 더 흰색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흰색은 아니구요.

 

베이글에 바른 모습입니다.

이쁘게 바르면 좋았을 테지만,

저는 모양 이쁜 것 보다 적당한 두께로 바르는 데 최선을 다하는 편입니다.

 

렛츠세이 크림치즈는 상당히 꾸덕한 편입니다.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나 끼리 크림치즈보다 더 꾸덕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발림성은 좀 떨어지겠지만 대신 맛이 더 진한 느낌입니다.

어차피 바르는데는 아무 지장도 없고 슈라이버 렛츠세이 크림치즈도 잘 발리기 때문에,

저는 맛이 진하고 두께를 잘 유지해주는 이 크림치즈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나서 하루 이틀 지나면 생기는 물도 다른 것에 비하면 좀 적게 생기는 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당분간 이 크림치즈를 많이 사먹을 것 같아요.

벌써 두 번이나 구매를 했습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을 위한 구매 링크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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