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기땜에 구매한 1종 주방세제 고위드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주방세제를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하면서 기준으로 삼았던 것은

 

1종 주방세제일 것

거품이 잘 날 것

(위와 관련하여) 제형이 너무 묽지 않을 것

 

이 세가지였습니다.

 

제가 전에 쓰던 주방세제는 1종주방세제였기는 했지만,

너무 묽어서 거품도 잘 안 나고 잘 닦이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분명 맨 처음 그 브랜드 상품을 샀을 때는 제형이 끈적하고 거품도 잘 안 났었는데,

그 다음에 사니까 갑자기 물 탄 것처럼 묽어져서 거품도 잘 안 나고

두 번씩 짜서 닦아야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다 쓰면 바꿔야겠다고 생각해서 

거의 다 써갈 때 쯤 검색을 해서 다른 주방세제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고위드 주방세제입니다.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저 빈티지한 느낌!!

미국 느낌!!

제가 세탁세제로 사용하고 있는 넬리 세탁세제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고위드 주방제세를 구입한 것 같기도 합니다.

 

세제를 좀 많이 쓰는 편이다보니까 한번에 리필 제품까지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크기를 보면 고위드 제품보다 리필 제품이 더 많이 들어있을 것 같지만,

본품은 750ml, 리필용은 600ml로 리필이 더 양이 적어요.

 

100ml 당 가격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리필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고위드 본품의 뒷면입니다.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위드 뿐 아니라 시중의 1종 세제는 대부분 자연 유래 천연 계면활성제를 쓰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기 젖병 뿐 아니라 과일, 채소 세척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일 씻을 때 써본 적은 없습니다.

 

사용방법을 보니까 과일을 씻을 때에는 물 1리터에 세제 3ml를 넣고 과일을 5분 이내로 담궈놨다가 5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 1회 펌핑 시 3ml가 나온다고 하니까 물 1리터 당 1회 펌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설거지를 할 때에는 그냥 수세미나 스펀지에 묻혀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성분이 나와있어서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이번에는 리필용 제품의 뒷면을 보았습니다.

동일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불투명한 배경에 쓰여있다 보니까 리필 제품이 읽기가 더 쉽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고위드 올인원 주방세제이고, 1종 세척제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한지도 약 두 달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그동안 제가 사용했던 다른 천연 제품들에 비해 거품이 잘 나고, 설거지를 끝냈을 때 잔여물도 없었습니다.

 

다른 제품 중에 거품 잘 나는 것도 써봤는데 거품만 잘 난다고 세척력이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

비누 형태로 된 주방세제도 써봤는데, 거품은 엄청 잘 났는데 다 씻고 나서 유리 그릇에 때같은게 자꾸 남아서 못써먹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남는 것 없이 뽀드득 뽀드득 잘 씻겨서 다 씻고 나서 봤을 때도 유리에 얼룩 하나 없이 깨끗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 이유식 용기랑 젖병을 씻다보니까 잔여세제가 신경쓰이는데,

잘 씻어지니까 그래도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어른이야 뭐 과일에도 쓰는 건데 그릇에 좀 남아도 상관없...

 

아무튼 내돈내산 제품이지만 참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드릴게요.

고위드 올인원 주방세제 리필 600ml + 주방세제 본품 750ml1159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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