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 만들어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인스타에서 계속 올라오는 요리인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제가 인스타에서 요리 게시물을 많이 보다보니까 요리 관련 피드가 계속 추천이 되는데요,

인스타 게시물에도 유행이 있나보더라구요.

여러 계정에서 같은 요리들을 많이들 공유해주시는데,

(예를 들면 양배추 스테이크 같은 거)

그 중에 뭔가 간단하면서 한번 만들어볼까 싶은 메뉴라서 이번에 한번 해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바나나 하나와 계란 두개!!

 

 

바나나는 잘 으깨지도록 후숙이 완전이 된 바나나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볼에 넣고, 계란도 바로 두개를 깨서 볼에 넣어줍니다.

 

저는 따로 이렇게 요리할 때 쓰는 대접이 없어서 그냥 국그릇에 했어요.

 

이제 이렇게 바나나와 계란을 으깨서 잘 섞어줍니다.

저는 실리콘 알뜰주걱으로 저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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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도구를 써야 해요.

바나나가 잘 으깨지지 않아서 믹서기를 사용했습니다.

 

살살살 작동시켜주면 아주 곱게 잘 갈려요.

 

 

이제 다 갈았으니 프라이팬에 요리를 해봅니다.

 

 

팬케이크 모양으로 너무 크지 않게 부어줍니다.

반죽이 계란보다는 어느 정도 점도가 있기 때문에 크기 조절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이정도 크기로 구워줬습니다.

저는 중불에서 2~3분 정도 구워준 후에 살짝 들어보면서 뒷면 색깔 보고 뒤집어줬어요.

근데 제 프라이팬이 문제인지 반죽이 문제인지 잘 떨어지지 않아서 뒤집개로 살살 긁어서 떼어내야 했어요.

 

 

뒤집개로 살살 긁어줘서 뒷면이 이렇게 쭈글쭈글 해졌습니다.

그래도 뭔가 비주얼 적으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계란 두개에 바나나 하나를 하면 지름 15센치 정도의 팬케잌이 3장 나와요.

 

다 구워진 팬케이크 위에 꿀을 뿌려서 먹어보았습니다.

토핑 없이 팬케이크만 먹으면 뭔가 허전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달달한 걸 뿌려줘야 해요. 그러면 갑자기 맛있어집니다.

 

맛이나 질감은 딱 계란후라이와 팬케이크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있을 때 밀가루로 된 팬케이크를 먹이기 좀 그렇다 싶은 경우라든지,

내가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하는데 팬케이크를 먹고싶다 하는 경우에 해먹으면 괜찮을 것 같고,

그냥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고 싶으면 그냥 팬케이크를 사서 드시거나 팬케이크믹스를 사용하시는게....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았지만 두번 해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그래도 궁금증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