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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러서 복숭아뼈 골절 비수술 5주차 경과 후기

불로소비 2022. 4. 8.

안녕하세요,

 

오늘로써 계단에서 발목 삐끗해서 복사뼈에 실금이 간지 5주 하고 2일째 되는 날입니다.

 

4주차까지의 기록은 아래 게시물에 있습니다.

 

 

발목 접질러서 복사뼈 실금간지 4주차 한달 경과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발목 골절로 반깁스를 하고 다닌지도 이제 만 4주가 다 되었네요. 다친 초반만 해도 4주면 다 나을 줄 알았는데 지금 경과를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지난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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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에 접어들어서는 통증이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4주차 까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상하고 있던 발을 침대 아래로 내려놓았을 때 피가 쏠리면서 통증이 심했는데, 5주차가 되면서 부터는 통증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지속시간도 짧아졌습니다.

 

 

복숭아뼈 쪽도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고, 오전부터 오후 쯤까지는 거의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앉아있으면서 기대고 있으면 약간 찢어지는 느낌 나면서 아픈 정도였습니다.

 

대신 붓기나 멍은 거의 빠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고,

 

발목 부근에 빨간 반점이 올라왔습니다.

원래부터 발목 앞쪽에 접히는 부분이 빨개지면서 간지럽기도 하고 따갑기도 하고 그랬는데,

 

다친 바깥쪽 말고 안 다친 안쪽 복숭아뼈 쪽에 빨간 반점이 생겼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보니까 붓거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올라올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시간 지나면 없어지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가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무슨 소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뼈가 어긋나지 않고 원래대로 잘 붙었다는 얘기인듯) 이제 깁스를 풀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5주 만에 드디어!!

 

 

근데 아직 뼈가 완전히 다 붙은 건 아니라고 해서 좀 불안한 마음은 있습니다.

그래도 달리기 같은 운동만 하지 말고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하고, 운전도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하고 있던 반깁스는 병원에 버리고 보호대로 바꿔 차고 왔습니다.

물리치료도 받았습니다. 물리치료는 초음파 치료와 전기치료, 온열치료를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목발을 놔두고 걸어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딛을 때마다 아팠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지팡이를 한 쪽에 짚고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안 쓰다가 쓰려니까 그동안 굳어있던 발목과 발바닥이 아픈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유튜브에서 깁스 푼 날 해야 한다고 한 내용을 보고,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스트레칭을 해줬습니다.

발목을 앞뒤로 움직여서 스트레칭 해주기도 하고,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더 많은 각도로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발을 씻고 나서 확인해보니 발등쪽에 있는 멍이 더 넓어졌습니다.

 

오늘은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가보려고 했는데 아직 많이 부어있어서 신발을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깁스 할 때 쓰던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갔습니다.

 

잠깐 나갔다 오는데도 발목이 좀 아프고, 한번 잘못 디뎌서 복사뼈 쪽에 찌릿한 통증이 왔습니다.

 

걸을 수 있다고 하긴 했지만 무리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그래도 나이가 있어서 뼈가 잘 안 붙는데 괜히 다시 벌어지면 안되니 최대한 아껴써야겠습니다.

 

2주 뒤에 다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기로 했으니 그때 다 붙었다고 하면 그때부터 열심히 재활하고 걸어다니고 해야겠습니다.

 

 

 

 

발목 접질러서 복사뼈 실금 비수술 6주차 경과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로 발목을 접지른 후 후회와 고통의 시간을 보낸지 딱 6주가 되었습니다. 5주차까지의 기록은 아래 게시물에서>> 발목 접질러서 복숭아뼈 골절 비수술 5주차 경과 후기 안녕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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