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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프리미엄 충전식 전기 모기채 HMR-5000 내돈내산 사용 후기

불로소비 2021. 7. 5.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여름은 벌레의 계절입니다.

저희 집에도 얼마전부터 초파리가 계속 생겨서 조치를 좀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돈으로 구매한 아이리버 프리미엄 충전식 전기 모기채!

 

시중에 여러 전기 모기채가 있었지만 브랜드 제품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장 들어본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디자인도 제일 깔끔하니 괜찮아 보였던 것도 한 몫 합니다.

 

아이리버 전기모기채의 특징입니다. 거치대에 놓고 충전도 가능하고, 상시 트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배터리가 4000mAh로 다른 전기 파리채에 비해서 훨씬 많은 배터리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아이리버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모기채 색상도 화이트, 핑크, 블루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저는 화이트를 샀습니다. 화이트 덕후니까요.

블랙이 있었다면 블랙을 샀을 수도 있는데, 일단 화이트가 깔끔하고 예뻐보였습니다.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비닐에 곱게 싸여있는 전기 모기채를 볼 수 있어요.

설명서와 공지사항, 충전 케이블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없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셔야 돼요.

 

 

아이리버 제품 답게 아주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을 볼 수 있어요. 군더더기 없고 필요한 부분만 있는게 참 좋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채 부분이 넓다는 거였어요. 손잡이도 짧고 채도 조그만 타사 제품들에 비해서 뭔가 더 잘 잡힐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아이리버 프리미엄 충전식 전기 모기채의 옆면입니다.

오른쪽 면을 보시면 살짝 쇠부분이 보이는 게 보이실 거에요. 실제로 전기가 흐르는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되어있는 안전망 부분인데, 이게 QC가 잘못된 건지, 아무튼 평평하지 않고 조금 붕 뜨게 와서 약간 거슬리긴 했습니다.

 

안전망이 평평한 양품이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실제 제품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아니었고 또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도 아니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충전은 USB-C타입 포트를 사용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다 C타입을 사용해서 좋은 것 같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핸드폰 말고 이런거 충전하는 제품은 B타입이 많았는데 왠지 오래돼 보이고 구려보였는데 C타입 USB를 쓰니까 더 최신 것 같고 잘 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제품 전원을 켜면 이렇게 배터리가 얼만큼 남아있는지 불빛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되어있어서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아 저게 배터리 잔량 표시구나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충전을 하면 이렇게 빨간색 불이 켜집니다.

아이리버에서 준 충전케이블은 흰색인데, 제가 원래 쓰던 C타입 케이블이 있어서 그냥 쓰던 걸로 충전했습니다.

혹시나 검은색 준다고 오해하실까봐...

 

 

충전 크래들 안쪽에 이렇게 USB-C type 포트가 있어서 저기에 끼우면 충전이 됩니다. 이 말은 전기모기채 본체에도 USB-C타입 포트가 있어서 바로 케이블을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간혹 어떤 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충전 단자가 따로 있어서 본체만 가지고는 충전 못하는 제품도 있는데, 이건 거치대 없이도 충전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이렇게 모기채 본체 아래쪽에 케이블을 끼우면 바로 충전이 됩니다. 

 

 

아이리버 프리미엄 충전식 전기 모기채는 잘못 켜져서 다치는 걸 막기 위해 이렇게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작동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상시 동작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구매하시면 설명서에 잘 나와있습니다.) 이건 다른 전기 모기채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엄청 높은 전압이 걸리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작동시키면 모기채 아래쪽에 푸른색으로 불빛이 들어오면서 지금 전기가 통하고 있는 걸 표시해줍니다.

 

아직 집에 모기가 없어서 모기를 잡아보지는 못하고 초파리를 잡아보려고 했는데 초파리가 작아서 그런지 제가 똥손이라 그런지 잘 못 잡겠더라구요. 역시 뭐든 쓰는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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