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타워의 단점과 오해 바로잡기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으로 인기가 높은 LG 워시타워는 장단점이 극명해서 구매 전 잘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 중에, 워시타워의 단점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는 오해인 것도 있어서 제대로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먼저 LG 트롬 오브제 워시타워의 단점을 알아보고, 그 다음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오해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시타워의 단점

1. 설치가 까다로움

워시타워의 단점 중 첫 번째는 단연 설치 관련 문제입니다. 워시타워는 설치할 공간의 컨디션에 따라서 설치를 할 수 없는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그래서 구매 후 설치하러 오기 전에 꼭 먼저 사전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워시타워가 들어갈 공간이 있더라도, 워시타워를 설치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 부족하면 설치를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세탁기, 건조기보다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설치될 공간 뿐 아니라 작업 공간도 확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세탁기 자리 뒤에 보일러가 있거나 보일러 관이 지나갈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워시타워를 설치할 수는 있는데, 혹시라도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워시타워를 빼냈다가 다시 설치해야 하는 비용이 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이전 설치 비용이 비쌈

워시타워는 설치가 까다로운 만큼 이사를 할 때에도 이삿짐 센터 분들이 아닌 LG전자 서비스센터의 전문 설치 기사 분들이 오셔서 옮기셔야 합니다. 한번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은 약 20만원 이상 소요됩니다.

 

거기다가 이사하는 곳이 멀어서 이동거리가 멀면 거리에 따른 할증 비용이 추가가 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멀리 이사가게 되면 20만원+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부담이 많이 됩니다.

 

이사를 자주 다닐 예정이라면 2년마다 20만원 이상 씩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3. 하나만 고장나도 둘 다 못 쓰는 상황 발생

일체형 제품의 특성 상, 세탁기나 건조기 하나만 고장나도 둘 다 사용을 못하게 됩니다. 세탁기가 고장날 경우에는 어차피 세탁을 안 하니까 건조기 쓸 일이 없어서 상관없지만, 건조기가 고장나면 세탁기도 못 쓰게 되기 때문에 많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세탁기나 건조기가 자주 고장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을 겪을 기간은 그렇게 자주 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어쨌거나 한 제품이 고장났을 때 다른 제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편하긴 합니다. 

 

 

4. 건조기 문 각도

워시타워의 건조기는 문 각도가 완전히 열리거나 닫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건조기 통 속을 평소에 말리기 위해서 문을 열어두려면 건조기 문이 활짝 열리도록 앞이나 옆에 방해물이 없어야 합니다.

 

공간이 조금 부족해서 문이 활짝 열리지 않으면, 그 각도로 고정되지 않고 다시 닫히기 때문에 건조기 내부 습기를 말려주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설치 공간을 볼 때, 건조기 문이 잘 열릴만한 공간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워시타워의 오해 바로잡기

오해1. 워시타워는 비싸다?

보통 워시타워는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두 제품을 합친데다 디자인도 더 예쁘기 때문에 당연히 더 비쌀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LG전자 홈페이지 기준으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W20VANQ 제품은 2,850,000원입니다. 세탁용량 23KG, 건조용량 20KG 제품입니다.

 

같은 23KG 세탁용량을 가진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FX23VN 제품은 1,547,000원입니다. 그리고 같은 건조용량 20KG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RD20VN 제품은 1,583,000원입니다. 이 둘을 합치면 3백만원이 넘어가며, 워시타워 한 대 가격보다 비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따져보면 워시타워 가격이 비싼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LG전자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세탁기 + 건조기 W20GEHN 24kg + 20kg 방문설치

 

오해2. 워시타워 제품은 통째로 설치하고 이전한다?

이 부분은 이제 지금은 많이 알려진 부분이긴 합니다만,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분리되어 운반됩니다.

 

맨 처음 구매 시 설치하러 올 때에도 세탁기와 건조기가 분리되어 배송와서 워시타워 설치 장소에서 두 제품을 결합해서 설치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세탁기처럼 이삿짐 센터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전 설치 비용이 비싼 이유도, 마찬가지로 세탁기와 건조기와 컨트롤 패널을 분리한 다음, 새 집에 가서 다시 조립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비싸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 설치하면 워시타워 무게가 엄청 무겁기 때문에 잠깐 밀거나 움직이는 것도 어렵습니다. 처음 설치할 때 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해3. 세탁 용량이 크면 제품 크기도 크다?

워시타워의 세탁 용량이 크면 제품 크기도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현재 워시타워 제품군은 워시타워와 워시타워 컴팩트 두 가지 크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시타워보다 워시타워 컴팩트가 더 작은 크기이고, 더 작은 용량을 가집니다.

 

일반 워시타워 내에서는 세탁용량이 21kg, 23kg, 24kg, 25kg 이렇게 네 가지 용량의 제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크기는 700*830*1890 mm로 동일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세탁 용량이 크면 제품 크기도 큰 건 아니고, 컴팩트 제품이냐 일반 워시타워냐에 따라 제품 크기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48rWd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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