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아줄레주 방문기
2018.9.1.
작년 여름에 갔던 제주도 카페 아줄레주
엄청난 귀차니즘으로 세 계절이 지난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올림...
제주도 하면 바다가 보이는 해변 카페만을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산 한 가운데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었다.
이 카페의 이름인 아줄레주는 포르투갈의 타일 장식 이름이라고 한다.
이 카페 출입구 옆에 커다랗게 아줄레주 장식이 있었고, 그래서 이름을 아줄레주라고 지은 것 같다.
실내 인테리어는 요즘 핫한 카페들의 인테리어 컨셉이 그대로 녹아있었다.
카페의 한 가운데는 이렇게 선인장이 심어져 있는 화단이 있는 점이 나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카페의 한 모서리에는 이렇게 탁자와 거울, 그리고 탁자 위의 여러 소품들을 활용해서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다.
벽에 있는 자리마다 있는 창문을 통해서는 바깥의 초록초록한(여름에 한해) 풍경을 볼 수 있다.
맑은 날 와서 창가에 앉으면 참 분위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다.
반대쪽 창가에서는 돌담과 그 너머에 있는 밭을 볼 수 있었는데 이쪽 뷰도 좋았다.
어쨌든 창가는 좋은 자리다.
카운터 및 주방에서는 열심히 음료를 만들고 계셨다.
여기서는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로 갔다.
카운터에는 먹음직스러운 에그타르트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래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 팔렸다고 해서 결국 먹지 못했다.
에그타르트를 먹고 싶으면 좀 일찍 가서 주문을 해야할 것 같다.
나는 오후 5시쯤 갔더니 먹지도 못하고...
그래서 청귤청에이드를 시켰다.
근데 지금 글 쓰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음료 메뉴가 시즌별로 달라지나보다.
지금 메뉴에는 이게 없었다.
청귤청 에이드도 맛있었다.
청귤이라는 걸 한번도 안 먹어보고 이번에 제주도 와서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청귤 음료 있으면 또 먹어볼 것 같다.
한라봉청 에이드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청귤청 에이드 먹어본 느낌을 생각해보면 맛있을 것 같다.
담번에 제주도 한번 더 오면 그때는 좀 일찍 와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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