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에디슨 유아용 실리콘 스푼 포크 케이스 베이비 사용 후기

15개월 아기가 사용하기 위해 스푼을 구매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저희 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했는데 그 중에서 아기용 스푼과 포크 세트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에디슨 실리콘 스푼 포크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크림색과 핑크색 두 가지입니다.

 

외관 디자인

에디슨 실리콘 스푼 포크 세트는 요즘 유아용 제품들이 그렇듯이 약간 파스텔톤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아이들 꺼라고 알록달록 요란한 디자인이나 캐릭터 제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제품을 보자 마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디슨 스푼 포크 세트-핑크

이 시리즈는 색상이 여섯 가지이고 동물 모양 하나 마다 두 가지 색상 옵션이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화이트와 핑크는 둘 다 토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블루, 베이지는 기린 모양, 민트, 옐로우는 오리 모양입니다. 토끼의 해를 맞이해서 토끼 모양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파스텔 톤의 단색으로 되어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미니멀 하면서도 너무 밋밋하지 않게 동물 모양의 헤드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그냥 동그란 끝 모양보다는 저렇게 동물 모양 있는게 더 좋아보였습니다. 색상도 차분한데 디자인도 동그랗게 끝나면 너무 아기 용품 같지 않고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 소재

손잡이 부분은 실리콘으로 되어있고 숟가락과 포크 부분은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 실리콘인 제품으로 할까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제가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고른 이유는, 포크가 잘 찍힐 것 같아서입니다. 실리콘 제품은 너무 뭉툭해서 실제로 사용할 때는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숟가락도 음식을 뜰 때 너무 두꺼우면 잘 안 떠질 것 같아서 날렵한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날렵하다고 하지만 아이가 다치거나 할 정도는 아니고 안전할 정도의 두께는 되어보입니다.

 

에디슨 유아용 실리콘 스푼 포크 케이스 세트

실제 사용해보니..

저희 아이는 포크로 찍어 먹는 건 잘 하는데 아직 숟가락으로 떠먹는 건 못합니다. 그래서 어른이 먹여주는 관점에서의 숟가락과, 아이가 직접 먹는 관점에서의 포크를 나눠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숟가락 후기

에디슨 실리콘 스푼 옆면

먼저 불편한 점 부터 쓰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숟가락이 매우 얕아요. 그래서 국물을 떠먹는 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직 15개월 아기한테는 숟가락이 큽니다. 그래서 반 정도만 떠서 줘야하는데 양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요.

 

좋은 점은 전에 쓰던 실리콘 스푼보다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스푼은 설거지를 해도 뭔가 조금 미끄러운 느낌이 있고 색도 물들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이 에디슨 스테인리스 숟가락은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하고 잘 말렸을 때 반짝반짝해서 깨끗하게 잘 닦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실리콘 스푼은 오래 쓰면 아기 이빨 때문에 닳아서 거칠어져서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데, 스뎅 숟가락은 단단해서 오래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집을 보내서 사용할 거기 때문에 더욱 내구성에 대해서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포크 후기

포크는 아이가 직접 쥐고 과일을 먹을 때 사용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과일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맨 위에 사진을 보시면 포크가 S자로 홈이 파여있습니다. 그 홈 때문에 과일이 빠지지 않아요.

 

저희 아기는 딸기를 많이 먹는데, 그냥 일자 포크를 쓸 때는 딸기가 다시 빠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어리니까 제대로 찍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이 포크를 쓰고 나서는 웬만해서는 빠지지 않아서 훨씬 수월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이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아기가 잡기도 편리하고 손에서 놓치지도 않아서 먹는 모습이 안정적이라서 보는 부모 입장에서도 흐뭇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에디슨 실리콘 스푼 포크 케이스 세트는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특히나 아기가 잘 사용하는 걸 보니까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숟가락은 아직 아기 입 보다 좀 커서 밥을 먹일 때 신경써야 하지만 어차피 아이는 금방 크니까요. 국 못 먹는 것 보다는 포크로 딸기 한 그릇 다 비우는 게 더 크게 다가옵니다. 너무 기특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에디슨 유아용 실리콘 스푼 포크 케이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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