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를 좋아한다.
가득 묻은 콩고물
잘못 먹으면 가루 때문에 사레가 걸리는
그 인절미
인절미가 아이스크림으로 나왔다.
인절미아이스!!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사진 찍는 것도 잊고 먹어버렸다.
가격은.....음....3000원이던가?
기억이 잘 안 난다.
인절미 앞에 정신을 잃어버린 모양이다.
포장을 뜯고 속 뚜껑 종이를 뜯어버리자 콩고물이 가득 발라져있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편의점에서 함께 받은 숟가락으로 한 입 떠먹어보았다.
아, 숟가락은 편의점 계산대에서 따로 받아야 한다.
한 입 떠먹어보았다.
아이스크림은 3층 구조로 되어있다.
바닥에는 팥앙금이 깔려있고, 가운데는 아이스크림이 있고, 맨 위에는 콩고물이 올라가있다.
이 콩고물은 떡지지 않고 가루 제형 그대로 존재한다.
그래서 잘못 먹으면 기침한다.
적당히 쫀득한 듯 하면서 떡 같은 느낌도 주면서 콩고물도 먹으면서, 인절미에는 없는 팥앙금으로 단 맛을 더한다.
마치 인절미를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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