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밥을 먹고 왔다갔다 하는 길에 있던 GS25
디저트로 먹고 가시라고 아이스크림이 곱게 매장 외부에 나와 있더랬다.
그래서 항상 눈팅을 좀 하다가 이내 그냥 가곤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오늘은 꼭 먹어야겠다 싶어서 먹어 본 아이스크림!
처음 보고 맛있어보여서 꼭 먹어보고 싶던 아이스크림!!
무려 3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는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 (Mon chou chou DOJIMA ICE ROLL)!!
그 언젠가 도쿄의 지하철 역에 있는 백화점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걸 봤던 그 몽슈슈 도지마롤이 아이스크림이라니!
바로 구입 후 조심스럽게 껍질을 벗겨보았다.
고급스러운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살포시 담겨있는 아이스크림
뚜껑에는 '堂島 아이스크림' 이라고 써있다.
뚜껑을 벗기면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같이 먹으라고 숟가락을 준다.
숟가락을 못 받았으면 카운터에 숟가락을 달라고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숟가락으로 떠먹어 봤더니!!
겉에 빵은 롤케잌의 그 롤빵이고, 속에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빵이 촉촉하고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떠서 먹으면 달달하면서 두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새로웠다.
나는 뭔가 롤도 같이 얼어있겠거니 했는데 롤은 부드러워서 나 개인적으로는 약간 응? 스러웠다.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은 있는데 3000원이면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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