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뼈 골절] 발목 접지른 후 실금 간지 2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목 접지른 후 복숭아뼈에 실금이 간지 2주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1주차까지의 기록에 이어 2주차 기록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편의상 음슴체 쓰겠습니다.
*남자 발 사진 주의*
8일차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천천히 다친 발을 조금씩 딛으면서 걸어봄
깁스 각도가 제한돼서 그런지 걷기가 더 불편하고 오래걸림
그래서 답답할 때는 그냥 다리 들고 목발 짚고 빨리빨리 움직임
붓기는 초반에 비해 반 정도 줄어든 상태
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 가끔씩 욱신욱신 거리는 정도
책상 위로 발 올리려고 할 때 깁스 무게 때문에 발목에 살짝 통증 생김
9일차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거의 없는 정도
그런데 발을 딛으면 복숭아뼈에 통증이 조금 나타남
손목이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해서 최대한 천천히 조심조심 발 딛으면서 걸어다님
10일차
통증이나 붓기나 멍은 그대로지만 왠지 모르게 초반보다는 좀 괜찮아진 느낌
그래서 좀 무리해서 다니다가 깁스 발끝을 몇 번 부딪혀서 부딪힐 때마다 복사뼈에 통증이 느껴짐
멍은 줄어들지 않고 범위가 더 늘어났는데 색깔도 더 진해진 것 같은 느낌
주로 앉아있는데 붓지 말라고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앉았더니 허리가 아픔
11~13일차
주말에 발목이 괜찮아서 방심하다가 몇 번 부딪히고 다시 복사뼈 통증이 생김
그래서 걸어다닐 때 다시 발을 딛지 않고 발 들고 다님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발목에 열감도 있고 복숭아뼈 통증도 있고 상태가 제일 안 좋음
일어나서 찜질 좀 해주고 시간 좀 지나면 통증도 줄어들고 괜찮아짐
근데 붓기 자체는 아침에 일어나서 냉찜질 해줄 때가 제일 붓기가 빠진 상태
발목이 슬슬 답답함
발목에 뭐가 껴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발목을 돌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계속 답답한 상태
14일차
병원에 다녀옴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가 별 말 안하고 담주에 보자고 함
잘 낫고 있으니까 별 말이 없겠거니 싶음
간단한 물리치료 받고 집에 옴
발목 붓기, 멍, 통증은 며칠 전이랑 크게 달라진 것 없음
그래도 조금은 덜 아픈 느낌.
10일째 쯤 되면서부터는 가만히 있을 때는 조금 시큰하다가 안아프다가 그런 정도였고
움직이거나 할 때 복사뼈가 찌릿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그것보다는 조금 덜 아픈 느낌
그래도 움직이거나 발목이 살짝 돌아가면서 깁스 무게가 느껴질 때는 시큰거림
아픈 것도 크게 차이가 없고
눈에 보이는 붓기나 멍도 며칠째 그대로다보니까
조금 힘들고 지침
나아가는 게 보여야 힘도 나고 희망도 생기고 그럴텐데
1주차 때 까지는 그래도 하루하루 낫는 것 같았는데
2주차 때는 매일이 똑같은 느낌이라 심적으로 힘들고 우울함
3주차 후기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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