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인물 사진에서 배경흐림 정도 조절하는 법_1. 사진 찍을 때

아이폰으로 음식 사진 찍으실 때 어떻게 찍으시나요?

 

아이폰의 인물 사진 모드는 사실은 음식 사진 모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을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찍어줍니다.

 

이렇게 인물사진모드를 사용할 때, 배경이 좀 더 흐렸으면 좋겠다거나 아니면 좀 더 선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이폰에서는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배경 흐림 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두 가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사진 쪽 용어로 심도를 조절한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오늘은 그 중에서, 사진을 찍을 때 바로 조절하고 화면을 통해 확인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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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폰을 켜서 인물사진 모드로 들어갑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인물사진 모드에서 피사체를 잘 인식하고 있고, 대상이 아닌 부분은 흐리게 처리가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화면 오른쪽 위를 보시면 'f(영어 소문자 에프)'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시면 아이폰 인물 사진의 배경 흐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f 버튼을 눌렀을 때의 화면입니다.

촬영 버튼 위에 보시면 눈금자와 함께 f4.5라고 표시된 부분이 가운데에 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저 부분을 터치하고 드래그해서 심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경을 좀 더 많이 흐리게 하고 싶으시면 저 숫자가 더 작아지도록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 하시면 됩니다.

심도를 얕게=배경을 더 흐리게 하기 위해 f값을 1.4로 낮춰보았습니다.

배경이 더 흐려진 게 느껴지시나요?

 

약간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더 흐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인물사진을 찍을 때 화면에는 좀 부자연스러워도 찍고 나서 결과물은 자연스러운 경우도 많더라구요.

 

 

이번에는 배경을 더 선명하게 나오도록 바꿔보겠습니다.

이번에는 f의 숫자를 16으로 올렸습니다. f의 숫자가 커질수록 심도가 깊어진다고 표현을 하고 배경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정도 되면 인물사진이 아니라 일반 사진과 거의 차이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f값을 바꿔가면서 촬영한 사진들의 결과물은 어떻게 될까요?

한 눈에 봐도 차이가 딱 느껴집니다.

 

아이폰 인물사진 모드에서 이렇게 쉽게 심도를 바꿔가면서 사진의 느낌을 바꿀 수 있다는게 참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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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의 차이는 취향이기도 하고, 상황이나 피사체에 따라 적절히 바꿔주면 더욱 분위기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아이폰으로 인물 사진을 찍으실 때 간편하게 배경 흐림 정도를 바꿔가면서 촬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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