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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3

2015 베트남 여행 (3) - 다낭 2015.6.20 오늘이 출국하는 마지막 날.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고 바나힐에 가기로 했다. 아침 느즈막하니 일어나 아침식사를 거르고 짐을 쌌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에 맡긴 후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점심은 다낭 시내에서 꽤 큰 음식점인 마담란에 가기로 했다. 사실 갈까 말까 망설였던게, 블로그를 보니 평이 많이 갈려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최악이라는 사람도 있어서.. 그래도 그냥 저정도 크기 식당이면 어느 정도 하긴 하겠지 싶어서 가기로 했다.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받고 앉아서 음식을 시켰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이 뚫린 음식점. 날이 더울 때는 좀 힘들 것 같긴 하다. 우리 테이블의 왼쪽은 건물 안. 그동안 이 시간에 왔던 음식점 중에는 손님이 제일 많은 편이었다.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온 바.. 여행 2015. 7. 19.
2015 베트남 여행 (2) - 다낭, 호이안 2015.6.19. 다낭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호텔 조식이 형편없는 걸 어제 경험했기 때문에 천천히 일어나서 적당히 먹고 올라왔다. 그리고 준비를 해서 오전에 맛사지를 받으러 나섰다. trip advisor에서 평가가 좋은 Salem Spa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말했다. 도로에는 역시나 오토바이가 가득 차 있었다. 그래도 택시니까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이놈에 택시가 오토바이를 뒤에서 받아버렸다;;; 오토바이가 쓰러지고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아주머니도 오토바이에 한쪽 발이 깔린 채로 넘어졌다. 완전 당황하고 있었는데 택시기사가 나가더니 아줌마를 토닥거리면서 말 걸다가 억지로 일으켜 세우더니 오토바이에 태워서 출발시켰다. 그리고는 택시로 돌아와서 .. 여행 2015. 7. 5.
2015 베트남 여행 (1) - 다낭 2015.6.17. 올해는 여름 휴가를 좀 일찍 떠나기로 했다. 장소는 훗카이도와 제주도와의 경합을 벌인 끝에 다낭으로 결정! 한달 전에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될 무렵 그 날이 다가왔다. 친구와 잠실에서 만나 KAL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가는 길은 흐리고 막혔다. 7시 40분 비행기인데 3시에 차를 탔으니 막혀도 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메르스가 유행이라 마스크를 할까 했지만 마스크 살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맨 얼굴로 가기로 했다. 바이러스도 쫓아낼 만큼 맨 얼굴이 흉기니까. 공항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려고 보니 아시아나 줄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아아 설레라. 컨테이너 벨트에 같이 올라타고 싶을 만큼 설레. 티켓팅을 하고 입국심사장을 지나 면세점 구역으로 들어.. 여행 2015.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