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카사르2

2014 스페인 여행 (6) - 세비야 2014.9.15. 오늘은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 지하철을 타고 아토차 렌페 역으로 이동해서 기차를 타려는데, 여기는 기차 탈 때도 트렁크를 엑스레이로 검사했다. 검사를 마치고 플랫폼을 내려갔다. 기차가 시간마다 표 값이 달랐는데, 아침 첫 기차의 1등석 가격이 바로 다음 기차의 일반석 가격과 비슷하길래 1등석을 끊었다. 1등석은 자리가 넓고 사람도 많이 않아서 쾌적했다. 승무원들이 마실 것과 간단한 간식을 주었다. 아침 메뉴에 대한 안내 책자를 받았다. 비행기 기내식 처럼 식사가 나왔다. 아침 안 먹고 나왔는데 덕분에 잘 먹을 수 있었다. 밥 먹고 바깥 경치를 구경하다가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세비야에 도착했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도보로 20분이라길래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실제로는 30분이 넘게 걸렸고.. 여행 2015. 1. 25.
2014 스페인 여행 (4) - 세고비아, 마드리드 2014.9.13. 세고비아에 가기 위해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오늘은 투어 없이 혼자 가기 때문에 좀 일찍 나왔다. 몽클로아 역에 도착해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인포데스크에 물어봤더니 종이에 적어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표 사는 곳은 지하철에서 개찰구 나와서 있는 그 층이었다. 그런데 잘못 알아듣고 위 층으로 올라가서 버스 기다리는 대합실 쪽에서 헤매다가 에스컬레이터 타고 다시 내려가서 겨우 찾았다. 표를 사고 버스에 타서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9시 15분 쯤 도착을 했다. 아침이라 길에 사람들도 없고 되게 한산했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오는 첫 시간 버스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 지도를 보고 길을 건너 오른 쪽으로 살짝 꺾은 후 왼쪽으로 올라갔다. 세고비아 .. 여행 201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