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임 릴리즈 300s all
시작은 이랬다.
어느날 갑자기 기타가 배우고 싶어서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단체 강습을 신청했드랬다.
강습 시간이 돼서 장소로 갔더니 배우러 온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 시간 정도 배우고 끝났는데, 거기서 초보자용 기타로 데임 릴리즈 300을 추천해 줬다.
언젠간 사서 다시 배워봐야지...라고 생각만 하다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구매하게 되었다.
신우악기에서 목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오늘 낮에 배송이 왔다.
오오 총알배송!!
역시 기타라 그런지 택배박스가 크고 아름다워
칼로 테이프를 잘라내고!!
케이스에 고이 싸여 있는 기타가 등장.
기타들 들어낸 박스 안에는 기타 구입 사은품이 들어있었다.
케이스에 들어있는 기타는 이렇게 생겼다.
데임에서 제공한 정품 케이스.
기타는 저렇게 넥 부분을 비닐로 감아서 보호해서 배달되었다.
비닐을 걷어내니 드러나는 완전한 자태.
이 부분은 이름이 뭐더라..
기타 초보임이 드러남.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만져보는 기타 ㅋㅋ
점점 가까워진다..
헤드 부분의 디자인.
로고가 위에 적당한 크기로 그려져 있다.
상표가 줄감개에 감겨있다.
이건 같이 오면서 딸려온 사은품들.
이렇게 많이 챙겨주는 걸 보니....
비싸게 샀나..??
가격은 인터넷이 다 담합한 것 처럼 균일가였으니까 뭐..
이로써 집에 있는 악기는 피아노, 우쿨렐레, 기타까지 세 개가 되었다.
누군가 내게 취미를 물어본다면, 나는 단호히 악기 수집이라 말하리라!!
...다 초보자용 입문 악기인건 비밀.
악기 소리는 사실 내가 초보자라 이게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른다.
기타 강습 하는 분이 초보자 용으로 좋다고 했으니 믿고 써야지.
오늘은 기타가 와서 기분이 좋아서 기타 연습하느라 일부러 밖에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집에서 기타와 함께 보냄.
일부러임.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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