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천맛집]등갈비묵은지찜.감자탕

불로소비 2017. 7. 2.

매운 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신천 길거리를 걷던 중

저 매워요!! 라고 가득 어필하고 있는

등갈비 음식점으로 갔다.


가게 이름에 매울 辛 자가 들어가는 이 음식점!

가게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고, 평일 저녁이라 손님도 많지는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메뉴.

1인 메뉴가 있다는게 반갑다.

나중에 혼자 밥먹을 때 여기와서 1인 메뉴 시켜도 될 것 같다.

일단 오늘은 매운 등갈비 묵은지찜을 시켰다.

매운맛은 두 종류로,

보통의 매운맛과 허벌나게 매운맛 이렇게 있었다.

일단은 보통 매운맛을 시켜보기로 했다.

기본 반찬은 그럭저럭.

가지가 맛있었다.

그리고...

순두부를 기본으로 제공해 주셨다.

이정도면 맘에 드는 반찬 구성이다.

드디어 등갈비 묵은지 찜이 나오는데..

색도 시뻘겋고 매워보이는 비주얼.

처음 먹었을 때는 별로 안 매운 것 같았는데, 먹을 수록 매운게 올라왔다.

당면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등갈비도 워낙 맛있고 묵은지도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을 1인분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잘못 들으시고 2인분으로 주문이 들어갔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2인분 가까이 다 먹고 나왔다.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등갈비 묵은지 찜은 나름 또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밥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신천 거리 거의 끝 쪽에 있는 등갈비 가게.

종합운동장 쪽에서 오면 가깝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핫한 평창 롱패딩 구입기  (0) 2017.11.30
IKEA 이케아 광명점 방문기  (0) 2017.11.13
[신천맛집] 장어와한우  (0) 2017.06.02
Color Your Life - 색, 다른 공간 이야기  (0) 2016.04.03
데임 릴리즈 300s all  (0) 2015.05.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