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김포수산 상천장어성 - 탱글탱글한 숯불 민물 장어 구이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먹었던 민물장어구이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던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상천장어성'이라는 음식점이에요.
위치는 김포에 있고, 주차장과 실내가 넓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일단,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고 마지막에 요약해 드릴테니 급하시면 요약만 보셔도 좋습니다.
외부
상천장어성은 큰 길에서 진입로를 통해 10초 정도 들어가면 있어요.
김포에 있는 맛집들은 보통 차로 다니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불편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주차공간이 넓고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어요.
건물 출입구에 이렇게 가게 이름이 쓰여 있어요.
sbs에도 나오고 그랬었네요.
출입문 옆에는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어요.
혹시라도 가격을 확인하고 싶거나 메뉴를 보고 싶으면 민망하지 않게 밖에서 확인한 후에 들어갈지 말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내부
출입구에는 손소독제와 출입자 명부를 적을 수 있는 종이가 마련되어 있어요.
손소독을 하고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부 홀 공간이 넓어요.
이런 넓은 내부 공간도 김포 지역 맛집의 특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자리마다 파티션이 되어있어서 기분상 좀 안전한 느낌이에요.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밑반찬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가져다 주시지만 먹다 부족한 건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음식
처음 가져다 주시는 반찬이에요.
마늘, 생강, 깻잎절임, 쌈무, 양배추샐러드, 상추, 쌈장 이렇게 가져다 주셨어요.
생강 소스는 테이블에 별도로 미리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이따가 장어를 가져다 주셨어요.
사진으로 보시는 건 장어 2인분이에요.
장어는 껍질 쪽이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뒤집을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굽는 거나 자르는 것 모두 종업원 분께서 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장어가 아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모습이에요.
숯불 향이 장어에 잘 배서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맛과 풍미가 올라옵니다.
장어를 구워주신 분이, 이 가게 사장님의 아드님이셨는데 아주 친절하셨어요.
그 분께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먼저 장어를 놓고 그 위에 깻잎을 올린 다음 생강을 얹고 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는제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굽는 동안 어떻게 구우면 맛있는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지를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이렇게 먹다보니 깻잎과 생강을 많이 먹게 돼서 셀프바에 가서 추가 반찬을 떠오기로 했어요.
셀프바에는 처음에 가져다주신 것 말고도 갓김치, 순무김치, 김치, 고추 등이 더 있었어요.
이 중에서 갓김치가 별미인데, 갓김치에 장어를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더라구요.
약간 단 맛을 좋아하면 깻잎에, 짠 맛을 좋아하면 갓김치에 싸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으실 거에요.
요약
상천장어성은 장어를 김포에서 직접 양식해서 무항생제 장어를 취급한다고 합니다.
직접 양식하다보니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장어의 살이 아주 탱글탱글 하다는 점!
그리고 숯향이 장어를 감싸면서 풍미가 아주 뛰어나다는 점!
이 두 가지가 제 입맛에 아주 딱 맞았어요.
아는 분께 맛집이라고 소개 받아서 간 거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그래서, 저는, 장어를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한 번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여기를 다녀온 이후로 장어를 먹을 때는 항상 상천장어성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저에게는 인생장어맛집이었습니다.
여기가 장사가 잘 돼서 서울에 지점을 내줘서 더 쉽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아, 물론 장어의 부드러운 살을 더 좋아하시는 분께는 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아무튼, 저는 김포 장어 맛집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도는 아래에 첨부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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