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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생아 태열에 좋은 유기농 로션으로 유명한 쁘리마쥬 세럼 사용 후기

by 불로소비 2023. 5. 13.

저희 아기가 신생아 시절부터 18개월인 지금까지 계속 함께하고 있는 쁘리마쥬 유기농 세럼과 오일에 대해서 18개월 간의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저희 아기는 피부가 좀 약한 편이라서 신생아 시절부터 얼굴에 빨간 점 같은 게 자주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맨 처음에는 그냥 아기용 로션으로 얼굴에 발라주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순한 유기농 로션이 뭐가 있나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알게된 제품이 바로 쁘리마쥬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워낙 후기도 좋고 유기농이라 믿을만 하고 순해서 트러블 있는 아기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구매를 하고 사용하기 시작한지 어언 1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18개월동안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간단한 제품 소개, 장점, 단점 순서로 작성했습니다.

 

쁘리마쥬 세럼 & 오일

쁘리마쥬-오일-세럼-앞면
쁘리마쥬 오일과 세럼

제가 현재 사용중인 쁘리마쥬 오일이랑 세럼입니다. 용량은 오일이 100ml, 세럼이 30ml 입니다. 마사지 오일은 18개월 쓰는 동안 저게 두병 째고, 세럼은 네번째 병입니다.

 

물론 18개월 내내 두 개를 한꺼번에 사용하지는 않았고, 중간중간 다른 로션도 몇 번 쓰고, 세럼만 바를 때도 있고 오일만 바를 때도 있고 두 개 다 바를 때도 있었습니다.

 

체감 상 계속 저 두개만 바르면 18개월이면 세럼은 최소 여섯 병은 쓸 것 같구요, 마사지 오일은 두병 반 정도 쓰지 않을까 싶네요. 세럼이 양이 적어서 금방 다 쓰게 되더라구요.

 

세럼은 약간 반투명한 흰색, 오일은 투명한 레몬색 정도 되는 색깔입니다. 세럼은 보통 어른 쓰는 세럼 같은 수준의 점성이고, 오일은 성인용 오일보다는 조금 점도가 높은 느낌입니다.

 

쁘리마쥬-유기농-오일-세럼-뒷면
쁘리마쥬 오일 세럼 뒷면

세럼 설명을 보면 태열, 홍조, 피부자극 진정 세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저기 써있는 용도 처럼 저희 아이도 신생아 시절 태열, 땀띠 같은 거 났을 때 사용했습니다. 쓰는 방법은 순서대로 세럼 발라주고 오일 발라주고 이런 식으로 해도 되고, 저희는 아기 때는 세럼이랑 오일을 같이 짠 후에 섞어서 발라줬습니다.

 

아래부터는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장점 세 가지

1. 유기농으로 마음 편하게 사용 가능

쁘리마쥬 유기농 세럼이랑 오일은 유기농 함량이 높고 전체 생산 공정 자체가 유기농 전용으로 관리되어서 안심하고 믿고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게 한국 대기업이나 중소 브랜드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이었다면 뭔가 모를 찝찝함이 있었을 것 같은데, 프랑스의 유기농 화장품 연구소에서 생산한 제품이라고 하니 믿음이 가더라구요. 세럼과 오일 병에도 원산지가 메이드 인 프랑스로 써있는게 그래도 원료 가지고 장난은 안 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 사용할 때에도 얼굴이랑 눈 주변, 입 주변을 바를 때에도 조심하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하지는 않고 마음 편하게 발라줄 수 있었습니다. 세럼을 발라준 후 톡톡톡 두드려주면 흡수도 잘 돼서 번들거리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잘 살더라구요.

 

2. 뛰어난 진정 효과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희 아이는 피부가 좀 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트러블이 잘 생기는데 저녁에 목욕시키고 프리마쥬 세럼이랑 오일 잘 발라주고 자고 일어나면 많이 완화되어 있어서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기가 신생아 때 집이 좀 더웠던 적이 있어서 태열도 많이 올라오고 땀띠가 많이 났는데 열심히 발라주니까 금방 없어지고 언제 그런 트러블이 있었냐는 듯이 괜찮아져서 효과가 진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로션 몇 번 바르다가 트러블 나면 쁘리마쥬로 돌아오는 일이 몇 번 있고 나서는 그냥 데일리로 쁘리마쥬만 발라주고 있습니다.

 

요즘에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얼굴 쪽에 트러블이 조금 생겼는데 오래가지 않고 금방 다시 가라앉더라구요. 목 뒤에도 땀띠 같은게 나서 오일을 발라줬는데 이틀 발라주고 나서 다음에 보니 땀띠가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무슨 만병통치약 같네요. 그런데 진짜 저희 아이 피부랑 궁합이 잘 맞나봐요. 효과가 좋더라구요.

 

3. 순하고 기분 좋아지는 은은한 향

쁘리마쥬 세럼이랑 오일은 거의 향이 없긴 합니다. 그래도 아주 은은하게 향이 나는데 이게 향이 아예 없는 것보다 뭔가 좀 더 유기농 같은 느낌을 줍니다.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냄새 맡는 순간, 아 이게 유기농의 냄새인가 싶은 향이 났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의 감각의 영역이라 다른 분들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봤는데 화장품 원료가 원래 향이 조금씩 있기 때문에, 완전 무향으로 만들려면 또 향을 없애주는 화학약품을 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유기농 제품이라 원재료 향이 남아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이한테 발라주고 나서 쁘리마쥬 향이 은은히 나고 있는 아기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으면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고, 아이가 씻고 나와서 은은한 향이 나는게 깨끗한 느낌도 들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곧 재워야 한다는게 아쉬워질 정도입니다.

 

지금부터는 단점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단점 한 가지

1. 가격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쁘리마쥬 세럼이랑 오일의 단점은 딱 하나, 가격입니다. 제 경제력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쁘리마쥬 유기농 오일 50ml 기준으로 공홈은 52,000원, 쿠팡은 49,400원입니다. 유기농 세럼 30ml는 공홈 40,000원, 쿠팡은 38,000입니다. 보통 저렴한 제품은 2만원 대 언더로도 구입 가능한 걸 생각하면 좀 비싸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특히나 쁘리마쥬 제품은 용량이 작기 때문에 더 빨리 쓰고, 더 자주 구매를 해야 합니다. 주로 100ml 용량이나 200ml 용량으로 판매하는 다른 아기 로션 제품들이랑 비교하면 더 비싸게 느껴져요.

 

그래서 트러블 있을 때는 쁘리마쥬를 쓰고, 피부 상태 괜찮다 싶을 때는 좀 싼 것 쓰고 그랬었는데요. 그렇게 쓰니까 주기적으로 자꾸 트러블이 좀 생겨서 어느 순간 이후로는 그냥 쁘리마쥬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고 나서 부터는 아기 피부가 문제 생기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돈 생각 안 나고 그냥 만족스러워요. 대신 펌핑은 딱 한 번만 하고, 무조건 얼굴과 얼굴 주변에만 바르고, 아껴씁니다.

 

혹시 아기가 태열이 있거나 땀띠가 자주 난다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아기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쁘리마쥬 세럼이랑 오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저희 아기처럼 피부 타입이 쁘리마쥬랑 잘 맞는 아기라면 진짜 눈에 띄게 좋아지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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