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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 혼케오타코 호젠지점

불로소비 2019. 5. 12.

오사카 여행은 먹으러 가는 것!

인터넷에 후기도 많고 맛있다고 얘기가 많이 나온 오코노미야끼 맛집인 미즈노!!

미즈노에 가려고 보니 줄이 가게 밖까지 길게 서 있어서 적어도 1~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한 대안!!

혼케오타코 호젠지점

사실 검색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미즈노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딴데 가려고 움직이다가

가게 앞에 한국말로 오코노미야끼 잘한다고 써있어서....

주인 아저씨의 자신감에 이끌려 들어갔다.

간판부터 맛있어 보인다.

이렇게 입구를 들어가면 오른쪽에 커다란 철판에서 종업원들이 각종 야끼 류를 구워대고 있었다.

가게 안에는 일본 사람들과 서양인 일부가 있었고

한국 사람은 우리 일행 뿐이었다.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이 서툰 한국말로 친절하게 메뉴판을 전달해 주셨다.

메뉴는 다른 오사카 가게들도 그렇듯이 친절하게 한글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는 오코노미야끼 하나와 야끼소바 하나 씩 시켜 먹었다.

그리고 오코노미야끼에 빠질 수 없는 맥주.

역시 술은 낮술이다.

야끼소바가 먼저 나와서 먼저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아쉽게도 야끼소바는 저 멀리 종업원 철판에서 요리되어 접시에 담겨 오긴 했지만

면 뿐 아니라 다른 토핑들도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코노미야끼는 우리 철판에서 만들어줬는데

한국에서 먹던 것과 맛이 달랐다.

한국에서는 양배추를 보통 깍두기 두께 정도로 잘라서 넣어줬던 것 같은데

(한국에서 오코노미야끼 안 먹은지 하도 오래되서 아닐 수도 있음..)

여기는 양배추를 갈듯이 잘게 채썰어서 넣어줘서 식감이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맛있었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위치는 도톤보리의 번화가 바로 옆.

미즈노에서 1분도 안 걸릴 거리.

https://goo.gl/maps/vBQCGxV6pbZ93WMw8

 

혼케 오타코 호젠지점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 1-chōme-1-6 Nanba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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