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로마 - 트레비분수의 낮과 밤
이번 로마 여행을 다닌 중에 많은 곳을 다녔고, 어딜 가나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면적 대비 관광객 밀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넘사벽 바티칸! (트레비 분수라고 하려고 글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바티칸이 최고였다.)
그 다음은 트레비분수 였던 것 같다.
늦은 오후 쯤 방문한 트레비 분수.
해가 이미 넘어가서 그림자가 져 있다.
좀 일찍 도착했으면 햇살에 밝게 빛나는 트레비분수를 봤을텐데.
그래도 사람은 엄청 많다.
밤에 보는 트레비 분수는 또 색다르다.
조명의 색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밤이 더 예뻐보인다.
밤이라고 사람이 없지는 않다.
낮보다는 좀 덜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밤에 이정도 사람은 모여있으니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맨 앞에서 동전 던지면서 사진/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종교행사를 하고 있었다.
종교가 없는 고로 무슨 행사 중인지는 잘 몰랐지만
사람이 없는 트레비 분수에 가려면
새벽!
남들 자고 있는 새벽!
관광객들 편히 쉬고 있는 새벽!
여행 간 김에 일찍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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