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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구매한 기념품 후기

불로소비 2020. 12. 24.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전에 영국을 여행했을 때 선물로 구매했던 상품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영국은 홍차로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포트넘 앤 메이슨이 고급 차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런던의 중심가 한가운데인 피카딜리 서커스 역 근처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 매장을 방문해서 저희가 먹을 것과 선물할 것들을 잔뜩 사왔어요.

 

이제 아래에 하나하나 사진과 함께 설명을 써드릴게요.

혹시라도 나중에 런던에 여행가실 일이 생기신다면 선물을 고를 때 제 추천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 홍차 티백 세트

포트넘 앤 메이슨이 홍차 브랜드이니만큼, 홍차가 가장 먼저 와야 되겠죠.

 

홍차 티백 세트 중에 작은 건 선물용으로 샀고, 큰 건 직접 먹으려고 샀어요.

 

선물용으로 산 2*3 크기의 홍차 선물세트예요.

6가지 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고 선물용으로 참 괜찮더라구요.

 

이건 직접 마시려고 산 홍차 세트입니다.

3*4 배열이지만 똑같은 향이 섞여있어서 9가지 향인가 그럴 거에요.

포트넘앤메이슨의 대표적인 홍차들이 두 개씩 들어가 있어서 아쉬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쿠팡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요.

구매하고 싶으시면 여기를 눌러서 쿠팡으로 이동해주세요.

(저에게 소액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티백 말고 잎을 우려서 마시는 홍차도 샀어요.

 

이건 이 브랜드의 대표적인 홍차인 얼그레이, 로열 블렌드, 애프터눈 블렌드 향을 하나로 묶은 홍차 세트입니다.

아마 홍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선물이지 않을까 싶어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양이 티백과는 비교할 수 없게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두고 마실 수 있습니다.

 

 

 

2. 티 거름망

포트넘 앤 메이슨에 가면 아주 다양한 모양의 거름망을 팔고 있어요.

아주 화려한 모양도 있고 심플한 것도 있고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저는 선물용은 아니라서 그냥 심플하고 저렴한 걸로 샀어요.

잎으로 된 홍차를 사면 필수로 필요한 제품이에요.

 

 

 

3. 비스킷 류

 

포트넘 앤 메이슨 런던 매장 1층에는 여러 가지 맛과 모양의 비스킷을 팔고 있어요.

'비스킷 없는 홍차는 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홍차와 비스킷 매대에 붙어있고, 잘 어울리는 맛을 가진 홍차와 비스킷을 한 데 모아서 팔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베스트 셀러 비스킷입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가더라구요.

틴케이스를 열면 6가지 맛의 비스킷이 들어있는데, 저는 그 중에 4개는 맛있었고 2개는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포트넘 앤 메이슨의 상징 색깔과 푸짐해보이는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선물이나 소장용으로 추천드려요.

나중에 딴 거 넣어놓기도 좋잖아요.

 

헤이즐넛 초콜렛 비스킷이에요.

샌드형태로 되어있어서 얇은 비스킷 사이에 초콜렛이 들어가 있는 모양이에요.

비스킷들을 다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케이스 맨 위에 있는 비스킷 그림이랑 거의 동일한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림보다는 훨씬 얇아요.

맛은 좋아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건 얼그레이 티 비스킷이에요.

선물용으로 구매한 거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선물 받은 분이 인생 비스킷이라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얼그레이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

 

 

 

마카다미아넛 비스킷이에요.

이것도 선물용으로 산 거라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맛이 있었는지 후기도 못 들어서 맛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 드릴 것 같아요. 그래도 뭐...맛있겠죠 마카다미아 넛인데!!

 

아, 생각해보니 맨 처음에 보여드렸던 그 네모난 비스킷 상자 안에 들어있었네요

맛있었어요. 고급진 맛이랄까?

 

피스타치오 앤 클로티드 크림 비스킷이에요.

 

이건 사실 살 생각 없었는데 포트넘 앤 메이슨 직원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비스킷이라고 강추해서 샀습니다.

그 점원이 '이게 얼마나 맛있으면 포트넘 앤 메이슨 대표 색깔을 써서 통을 만들었겠냐' 하는데 넘어갈 수 밖에 없었어요.

근데 완전 후회했어요.

 

몇개 더 살껄 하고...왜 하나만 샀을까...

진짜 완전!! 맛있었어요!!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산 비스킷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홍차 뿐 아니라 커피랑도 잘 어울렸구요.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막 그랬어요.

 

이건 비스킷은 아니고 숏브레드입니다.

얘도 선물용으로 산 거라 맛을 못 봐서...

근데 이거랑 위에 홍차 티백이랑 같이 세트로 선물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런던에 단순히 여행을 다녀온 게 아니라서 짐이 많다보니 많이 사오지는 못했는데 참 아쉽더라구요.

특히나 차를 좋아하고 식사 중간에 티타임을 거의 꼭 가지다보니 금방금방 먹게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음에 여행을 다시 간다면 꼭!! 더 많이 사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홍차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진짜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영국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한국에도 신세계 백화점에 들어와 있어요.

 

 

그리고 영국 현지 런던의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위치도 아래 지도로 남겨놓을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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