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달러 붕괴한 비트코인, 추가 파산 업체 가능성?

22년 11월 22일, 비트코인 시세가 1만 6천 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는 FTX 파산 사태로 인해 코인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수 있다는 공포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코인과 관련된 업체가 추가로 도산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가상화폐 가격과 관련주 급락

비트코인은 22일 현재 1만 5700 달러 수준으로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또한 약 1100달러 정도로 전일 대비 2.5%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 대표적인 알트 코인들 역시 1~3% 정도 하락한 가격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전체 암호화폐의 시가총액 합 역시 2%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급락함에 따라, 코인 관련 주식들의 주가 역시 폭락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폭락의 원인은?

이번 가상화폐 폭락의 원인은 FTX 파산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낙관적인 예측을 하는 투자자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FTX 파산의 영향이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량도 줄고 금액도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FTX 뿐 아니라 관련된 업체들도 파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도 파산 위기?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제네시스가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제네시스 측에서는 당장은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바이낸스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제네시스의 상품을 구매했던 투자자들 역시 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더욱 가상화폐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