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배당성장의 대명사, 사실은 바이오 제약회사, 존슨앤존슨 (JNJ)
※ 본 포스트는 주식의 매수 및 매도 추천 글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주식 투자자 분들께서 미국 바이오 제약 종목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여기 지난번에 말씀드린 길리어드 외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또다른 회사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미국 주식 종목은, 우리가 아주 잘 알지만 한편으로는 일부만 잘 알고 있을 수도 있는 회사, 미국 최대의 헬스케어 회사인 존슨앤존슨(JNJ)입니다. 존슨앤존슨은 1886년에 설립된 회사로, 우리에게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뉴트로지나, 타이레놀, Aveeno, 아큐브 등의 제품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존슨앤존슨을 P&G와 같은 소비재 회사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은 아래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3가지 사업 분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사업분야는 소비재, 의약품, 의료기기 이렇게 세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아는 소비재 매출보다 의약품으로 인한 매출이 3배 정도 더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기기로 인한 매출도 소비재로 인한 매출의 약 두 배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의 주가 흐름입니다.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8년 이후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데요, 베이비로션에서 석면이 검출되는 사건으로 인해 주가에 영향이 미쳤다는 관찰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의 흐름도 안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존슨앤존슨이 투자자에게 가장 유명한 건 꾸준한 배당 성장일 것입니다. 무려 57년간 꾸준히 배당을 주면서 배당금도 한 번도 줄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에게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2월 24일 현재 배당 수익율은 2.53%이고, 배당주기는 분기배당, 배당성향은 약 43.8% 입니다. 이렇게 긴 기간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가면서 빠짐없이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회사의 안정성과 함께 회사 경영진의 마인드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이든 마찬가지로, 과거의 실적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니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존슨앤존슨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신약 개발이 성공할 수 있을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실제적으로 주가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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