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마침내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이 얼마인지 밝혔다.

몇 번의 티저와 미니 이벤트 후에, 소니는 마침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5의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499달러로, 똑같이 499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Series X와 정면충돌하게 되었다.

 

PS5는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한국에서 11월 12일에 출시될 것이다. 다른 나라들은 11월 19일에 출시한다. 소니는 중국의 출시 날짜가 여전히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11월 10일에 출시될 예정으로 PS5를 이틀 앞질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299달러에 더 저렴한 시리즈 S를 판매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Creative Strategies의 기술 분석가인 Carolina Milanesi는 경쟁 게임기의 출시 날짜 차이가 판매에 큰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사람들 상당수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기쪽 진영에 머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 콘솔에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나 PC 시장 같은 느낌이다. 당신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사용자다."

 

소니는 PS5의 "디지털 에디션"도 출시했는데, 이 PS5는 콘솔의 디스크 드라이브를 없애고 가격표에서 100달러를 깎아 399달러로 가격을 책정했다.

 

 

디자인적으로 볼 때 PS5는 날렵한 흰색 콘솔로 검은색 트림이 있다. 그것은 키가 크고 Xbox 시리즈 X보다 더 얇아 보인다. 미디어 리모컨(30달러), 카메라(60달러), 헤드셋(100달러) 등이 액세서리로 제공된다. 소니는 이미 자사 사이트에서 초청 신청을 할 수 있는 고객을 선별하기 위해 사전 주문을 오픈했다.

 

암페어 분석 게임 연구 책임자인 피어스 하딩롤스는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다시 앞질러 2024년 말까지 PS5 콘솔이 67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시리즈 X의 추정치인 4400만 대에 비해 큰 폭이다. 그의 추정치는 이전의 판매 데이터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전략을 고려한 것이다.

 

소니는 새로운 세대의 콘솔 게임에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형 독점 게임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매력은 많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월간 가입 금액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게임 패스는 첫 달에 1달러, 그리고 계획에 따라 한 달에 5-15달러가 든다.

 

소니는 수요일에, 2018년 올해의 게임 '갓 오브 워'의 2021년 속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부 화제를 불러일으킨 '파이널 판타지 16' 등 신작 게임에 대한 티저를 공개했다.

 

하딩롤스는 분석에서 "소니는 PS4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과 같은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썼다.

 

11월이 가까워지면서 양사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소니는 또 최근 몇 년간의 블록버스터급 히트작을 접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컬렉션 가입 서비스를 13일 공개했는데, Xbox Game Pass와 경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서비스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가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입비는 1개월에 9.99달러, 3개월에 25달러, 12개월에 60달러다.

 

출처: CNN Business (2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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