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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돈내산 블루보틀 원두 후기 -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by 불로소비 2020. 12. 15.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이고 나서부터 커피 소비가 엄청 늘었어요.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마음대로 나가기도 어렵고,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되다보니 더더욱 집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덕분에 저희 집 주변 카페의 원두들을 다 섭렵할 수 있었는데요.

문득 대기업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블루보틀' 원두!!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는데 거기서는 원두 종류가 네가지 였어요.

 

저는 입맛이 무난 평범이라 너무 쓰지도 시지도 않은 적당한 맛을 좋아하는데,

원두 설명을 보니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원두가 가장 저한테 맞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주문하고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었어요. 역시 마켓컬리!! (광고 아닙니다)

 

 

 

 

블로보틀 답게 아주 깔끔한 패키징으로 포장되어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깔끔 심플 화이트 요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취향저격당한 느낌

 

 

포장지의 뒷면 맨 위에는 로스팅한 날짜가 적혀있어요.

제가 주문해서 배송받은 날이 11월24일 이었으니까 당일에 로스팅한 상품을 바로 배송받은 거네요.

 

그 아래에는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있어요. 초콜렛, 오렌지, 황설탕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디서 로스팅했는지 써있는데 우리나라 블루보틀 1호점인 성수점에서 로스팅이 된 원두였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원두가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어요.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지퍼백을 여는 순간 커피향이 확 올라오는데 너무 향긋하더라구요.

 

향부터가 제가 참 좋아하는 향이 나서 기대를 안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켰어요.

 

 

원두 빛깔도 초콜릿 색으로 잘 로스팅되어 있어요.

한 번만 뽑아 마실랬는데 너무 많이 부어버림...

 

 

블루보틀은 블루보틀 머그컵에 담아 마시는게 제맛!!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왔던 머그컵에 커피를 내렸어요.

 

커피 맛은 아주 좋았어요.

부드럽고 적당한 맛에,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맛도 안 나고,

탄 맛도 강하지 않고

초콜렛 향도 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것보다 우유에 넣어 라떼로 마시는게 더 좋았어요.

 


 

블루보틀 원두 중에 제일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건 벨라 도노반 원두라고 해요.

 

하지만 이번에 제가 마신 헤이즈 벨리 에스프레소 원두도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원두인 것 같아요.

 

혹시라도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마시거나 드립으로 드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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