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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넷플릭스, 아마존 등 '집에 머무는' 주식을 돕고 있다.

불로소비 2020. 3. 3.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은 전세계 여행 제한으로 이어졌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큰 타격을 입은 기업 중에는 주요 항공사와 프라이스라인(BKNG) 소유주 Booking홀딩스(BKNG)의 주가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벙커모드에 들어가 실내에 머문다면 투자 기회가 있다. 넷플릭스(NFLX)의 주가는 S&P 500지수가 8% 이상 떨어지던 지난 5일 동안 소폭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15% 이상 올랐다.

 

 

영화관 체인인 AMC(AMC)와 시네마크(CNK)의 주가가 각각 15% 이상 급락하는 동안 넷플릭스는 반등하고 있다. 콘서트 프로모터와 티켓마스터 소유주 라이브 네이션(LYV)의 주식도 그렇다.

 

Smead Capital Management의 빌 스마드 최고투자책임자는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시장은 넷플릭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른 레저용 주식-특히 크루즈 라인 사업자인 카니발(CCL), 로열 캐리비안(RCL), 노르웨이(NCLH) 등-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긴장한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더 많은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 이러한 "네스팅" 현상은 집안에 머무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른 회사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

 

아마존(AMZN)은 지난 한 주 동안 시장이 폭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광범위한 시장보다 덜 떨어졌고, 올해에는 4% 상승했다. 올해 유튜브 소유주인 알파벳(GOOGL)의 주가는 눈에 띄게 오른 반면 나스닥은 2% 넘게 하락했다.

 

 

'stay at home' 주식의 포트폴리오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 까다로워지고 근로자들이 집에서 일해야 하거나 출장을 갈 수 없다면, 넷플릭스, 아마존 이외에도 몇몇 다른 주식들이 안전한 안식처가 될 수 있다. 투자회사 MKM파트너스는 이들 기업 중 일부를 부각시키기 위해 "Stay at Home 지수"를 만들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그 안에 있는 33개 주식 중 두 종목이다. 이 지수에는 페이스북(FB), 비디오 게임 개발업체 액티비젼 블리자드(ATVI), 운동장비업체 펠로톤(PTON), 음식 배달 서비스 그루브허브(GRUB) 등도 포함된다.

 

"우리는 격리된 개인들의 세계에서 잠재적으로 어떤 제품/서비스/회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MKM 파트너의 수석 시장 기술자인 JC 오하라씨는 보고서에서 "하루 종일 안에 갇혀 있으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식들이 얼마나 하락할지 예측하기보다는 어떤 주식들이 더 잘 유지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O'Hara는 화상 회의 회사 ZM(Zoom), ID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Okta(OKTA) 및 사무실 협력 도구 Slack(WORK)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하라의 보고서에 없었던 또 다른 주식도 있는데, 이 주식은 발병 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최근 크게 상승했다. 이 주식은 바로, 환자들이 의사들과 화상 채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상 의료 회사 텔라독이다.

 

TDOC(Teladoc)의 주가는 지난 주 10%, 올해 현재까지 50% 가까이 올랐다. 즉,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심화될 경우 온라인 회사들이 어떻게 더 많은 수요를 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징조다.

 

"원격진료와 온라인 과외는 인터넷이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의 두 가지 예에 불과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소비자를 실내에 가두면서 음식 배달, 전자상거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인터넷 회사들도 사용자들에게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분석가들이 월요일 보고서에서 말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중국 전자상거래 거물 알리바바(BABA)를 보유한 나스닥 인터넷 지수를 상위 보유지로 추천하고 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회사들의 Stay at Home 적인 특성이 더 넓은 시장에 비해 어느 정도 안식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출처: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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