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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2차 접종 후기 - 2일차, 3일차

불로소비 2022. 7. 6.

안녕하세요,

 

노바백스 2차 접종을 한지 이틀, 사흘째 되는 날 후기 포스팅입니다.

 

첫날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2차 접종 1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노바백스 1차 맞고 어느덧 4주가 지나서 2차를 맞았습니다. 원래 맞아야 하는 날짜는 3주 뒤인 6월 말이었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서 1주 뒤인 오늘 맞았습니다. 뒤늦게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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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도 너무 아프고 팔도 엄청 아팠습니다.

감기 걸린 것처럼 머리가 띵하고 골이 흔들리는 느낌.

몸이 더우면서도 춥고 식은땀이 막 나고 으슬으슬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고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눈도 시리고 그래서 눈을 뜨고 있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1차 때는 근육통이랑 가려운 것 말고 전혀 부작용이 없었어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이렇게 아프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아침도 겨우 일어나서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는 뭔가 묵직한 게 붙어있는 것처럼 불편해서 팔을 들기도 어려웠습니다.

 

아침 먹고 다시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점심때 쯤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앉아있는데 머리도 쑤시고 온 몸이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다시 누워있었습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중간중간 아기랑 놀아주느라 팔을 썼더니 팔이 더욱 시큰거리고 아팠습니다.

 

5시쯤 되어 더 누워있을 수 없어서 일어났는데 걸을 때마다 골이 흔들렸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비해서는 좀 몸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집안일도 좀 하고 저녁도 먹고 샤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약을 먹지 않고는 잘 수 없었는데,

오늘은 약 안 먹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일차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으슬으슬 했던 건 다 없어졌습니다.

다만 머리가 아픈 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특히나 움직이거나 고개를 숙일 때 욱신 거리는 느낌이 더 크게 왔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지끈지끈 아프긴 했습니다.

 

그리고 팔 통증은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계속 아팠습니다.

그래서 힘을 쓸 때도 좀 아프다 싶어서 아직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팔꿈치랑 손목 아픈 건 줄어들어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통은 오후 쯤까지 계속 되다가 저녁이 되니까 좀 사그라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다 사라져서 좀 살 만 합니다.

 

내일 일어나서 몸이 괜찮으면 더이상 포스팅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포스팅 할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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