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2차 접종 1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6월에 노바백스 1차 맞고 어느덧 4주가 지나서 2차를 맞았습니다.
원래 맞아야 하는 날짜는 3주 뒤인 6월 말이었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서 1주 뒤인 오늘 맞았습니다.
맞으러 가는 길은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갔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1차 맞았을 때 가려움증이 꽤나 오래 갔던터라 걱정이 좀 됐습니다.
괜히 막 몸도 안 좋은 것 같고 (컨디션 좋으면서..)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이번에도 가려움증이 생기면 냉찜질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사를 맞았는데, 이번에도 주사액이 들어갈 때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망치로 맞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뭔가 쑥 들어오면서 통증이 좀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사 맞고 15분 동안 앉아서 기다리는데 팔에 근육통이 있었습니다.
근육통 정도는 뭐 지난번에도 그랬고 가장 흔한 부작용이기 때문에 별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간지럼증이 심했던 것 때문에 신경쓰여서 그런지,
괜히 숨쉬는데 답답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 정도 였습니다.
대기하다가 집에 오는데 별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까 근육통이 계속 느껴졌는데,
팔 내리고 있으면 그래도 조금 욱신거리는 정도에서 더 심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팔에 힘주면 찌릿 하고 아프고, 팔을 들면 어깨 근육이 당기면서 뻐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니까 급격하게 컨디션 저하가 왔습니다.
알아봤던 부작용 중에 오한, 발열 등이 있었는데,
몸살같은 오한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발열이 있는 것 같았는데 아내가 말하기를 열은 하나도 안 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추워서 몸이 덜덜 떨리고 온몸이 으슬으슬 했습니다.
그리고 팔꿈치가 시큰거리기 시작하고, 손목도 좀 뻣뻣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팔꿈치랑 손목이 안 좋았는데, 원래 아프던 부위가 좀 더 아프게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단 타이레놀을 먹었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어도 그다지 좋아지지 않아서 일단 일찍 자려고 합니다.
내일 일어나서 2일차 노바백스 2차 접종 부작용 후기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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