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2차 접종 후기 - 2일차, 3일차
안녕하세요,
노바백스 2차 접종을 한지 이틀, 사흘째 되는 날 후기 포스팅입니다.
첫날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2일차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데 머리도 너무 아프고 팔도 엄청 아팠습니다.
감기 걸린 것처럼 머리가 띵하고 골이 흔들리는 느낌.
몸이 더우면서도 춥고 식은땀이 막 나고 으슬으슬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고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눈도 시리고 그래서 눈을 뜨고 있기도 힘든 상태입니다.
1차 때는 근육통이랑 가려운 것 말고 전혀 부작용이 없었어서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이렇게 아프니까 당황스럽습니다.
아침도 겨우 일어나서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는 뭔가 묵직한 게 붙어있는 것처럼 불편해서 팔을 들기도 어려웠습니다.
아침 먹고 다시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점심때 쯤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앉아있는데 머리도 쑤시고 온 몸이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심먹고 다시 누워있었습니다.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하루 종일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중간중간 아기랑 놀아주느라 팔을 썼더니 팔이 더욱 시큰거리고 아팠습니다.
5시쯤 되어 더 누워있을 수 없어서 일어났는데 걸을 때마다 골이 흔들렸습니다.
그래도 오전에 비해서는 좀 몸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집안일도 좀 하고 저녁도 먹고 샤워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약을 먹지 않고는 잘 수 없었는데,
오늘은 약 안 먹고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일차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으슬으슬 했던 건 다 없어졌습니다.
다만 머리가 아픈 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특히나 움직이거나 고개를 숙일 때 욱신 거리는 느낌이 더 크게 왔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지끈지끈 아프긴 했습니다.
그리고 팔 통증은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계속 아팠습니다.
그래서 힘을 쓸 때도 좀 아프다 싶어서 아직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팔꿈치랑 손목 아픈 건 줄어들어서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통은 오후 쯤까지 계속 되다가 저녁이 되니까 좀 사그라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다 사라져서 좀 살 만 합니다.
내일 일어나서 몸이 괜찮으면 더이상 포스팅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포스팅 할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산혈증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0) | 2022.08.14 |
---|---|
100일 아기 백일상 대여해서 셀프 100일 스냅 촬영한 후기 (0) | 2022.07.08 |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2차 접종 1일차 후기 (0) | 2022.07.06 |
신생아 50일 소품 대여해서 집에서 셀프 촬영 후기 (0) | 2022.07.05 |
발목 접질러서 복숭아뼈 골절 비수술 재활 3개월차 경과 (0) | 202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