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체공학 마우스 - Sculpt Ergonomic Mouse
"아무 댓가 없이 내 돈 써서 쓰는 리뷰"
20년 넘게 마우스질을 하다보니 손목이 정상인게 더 이상하다.
인체공학 마우스라는 것들을 사보기도 하고 마우스 손목받침대도 사보고 했다.
세로로 잡고 쓰도록 만들어진 마우스는 팔꿈치로 컨트롤하다보니 정교한 작업을 못 하고
손목받침대도 별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나서 손목이 안아프게 됐다던 그!! 바로 그!!
마우스를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마이크로소프트 인체공학 마우스.
역시 요즘은 간소한 패키지가 대세.
뚜껑을 열면 딱 맞게 마우스가 들어가 있다.
정말 딱 마우스만 들어가 있다.
저 윈도우 버튼이 온통 검은색 뿐인 마우스에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애플매직마우스2, 로지텍마우스G100s와의 비교.
길이는 가장 짧고 높이는 가장 높다.
인터넷에서 본 누군가는 무엇을 만지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마우스 밑바닥에는 전원버튼과 커버가 있다.
커버를 열면 리시버와 건전지가 나타난다.
저 건전지 가리는 종이를 빼면 바로 전원이 들어온다.
리시버는 다른 MS 마우스보다 훨씬 작았다.
저 바닥 커버와 리시버는 자석을 통해서 바닥에 밀착이 된다.
그래서 힘 들이지 않고 가볍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역시 하드웨어 명가 MS 답다.
마우스를 USB에 연결하고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서 상세설정을 해줄 수도 있다.
https://www.microsoft.com/accessories/ko-kr/products/mice/sculpt-ergonomic-mouse/l6v-00006
위 링크에서 MS 마우스 키보드 센터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다.
마우스의 각 단추 별로 설정을 해줄 수가 있는데,
그냥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는 게 가장 사용하기 편한 것 같다.
직접 사용해보니 마우스가 약간 무거운 감이 있었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낮은 마우스보다 확실히 손목이 덜 아픈 감이 있다.
그런데 게임에서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왠지 게임에서는 불편할 것만 같다.
휠을 굴릴 때 다른 MS 마우스와는 휠에서 구획이 나뉜 느낌이 나는 게 좋았다.
3년간 무상 AS도 된다고 하니 오래도록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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